(지난번에 올린 글은 소프트맥스의 가이드라인을 받기 전의 글이라 삭제하고 몇군데 수정하여 다시 올립니다.)
보안서약서를 작성했기 때문에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음을 양해말씀 드리며 간단히 시작해보겠습니다.
행사 자체는 한시간 정도 딜레이 됐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보안서약서와 기타 확인작업 때문에 조금 딜레이 됐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사 자체는 준비도 많이 하셨고 재밌었습니다. 장소의 문제 때문에 간단한 PT를 아프리카로 진행했습니다.창세기전 시리즈의 마지막은 이기적 유전자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뫼비우스 우주에 대한 아쉬움 때문에 창세기전 4를 기획하셨다는군요.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철가면 흑태자 버몬트의 명예회복이라고 합니다.스케일이 범 우주적으로 진행되면서 시공간을 뛰어넘는 모험활극 입니다. 이미 완결된 이야기의 후편을 만든다는게 꽤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고생 많이하신게 보이더군요...전투 - 소프트맥스의 게임을 오래 해오신 분들이라면 처음보는데도 불구하고 어째 낯이 좀 익은듯한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개인적으론 창세기전3,3 파트2의 시스템과 주사위의 잔영이 생각났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턴제는 절대 아닙니다.그래픽 - 인 게임 그래픽은 사실 아주 뛰어난 편은 아닙니다. 특히 캐릭터 인게임 그래픽은 특별히 대단하게 좋다기 보단 평이한 수준이며 오히려 몬스터의 인 게임 그래픽은 꽤 볼만합니다.조작감 - 처음 익숙해지는데 약간 힘들지만 익숙해 지고 난뒤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만, 시선처리 관련해서 개인적인 조작미스로 약간 혼선을 빚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타격감은 꽤 좋은 편 이었습니다.스토리 - 아주 짧은 부분만 플레이 했기 때문에 뭐라 말씀드리긴 곤란하지만 꽤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스토리 관련해서는 좀 더 진행해야 뭐라 말씀드릴수 있을 거 같습니다.시스템 요구사항 - 기본적으로 친 AMD입니다. 확실히 언급하시진 않았지만 오늘 경품행사로 270X와 280X를 뿌리신걸로 보아 대략 그쯤으로 예상됩니다.총평 - 개인적으로 취향저격 확실히 당했습니다. 진짜 꾸르꾸르 꾸르잼, 허니허니허니잼 이었습니다. 벌써부터 CBT가 기대되네요...(본 소감은 소프트맥스에 직접 문의해서 답변받은 가이드라인에 맞추도록 노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