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 2005-04-28 14:32] “영구 없다~”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코미디언 심형래씨가 사기꾼에 걸려 고소당했다가 결백을 증명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현재 블럭버스터 괴수 액션 영화 ‘디워(D-War)’를 제작중인 심형래 감독은 지난 2000년 모 엔터테인먼트사 대표라는 박모(37)씨로부터 제작중인 영화의 해외 배급 부분을 맡기는 조건으로 3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투자계약금 조건으로 1억8000만원을 받았다. 이후 어찌된 영문인지 박씨는 추가 투자를 하지 않았고 심 감독은 작년 8월 계약금을 돌려달라는 박씨의 부탁에 1억8000만원을 고스란히 되돌려줬다.그러나 심 감독은 박씨로부터 작년 8월 느닷없이 고소를 당했다. 박씨는 고소장에서 “심씨는 변제할 의사나 능력이 없으면서도 월2부 이자를 쳐줄테니 돈을 빌려달라고 해 1억8000만원을 줬지만 이를 편취하고 이자(4400만원) 지급을 요구하는 고소인(박씨)에게 폭력 조직원을 들먹이며 ‘다치기 싫으면 이자 이야기는 꺼내지도 말라’는 협박을 당했으니 처벌해 달라”는 것이었다. 더욱 황당한 것은 비슷한 시기, 각 포털 사이트에 ‘심형래 사기, 협박 혐의로 고소 당해’라는 제목의 기사가 판을 친 것이다. 박씨가 고소장을 근거로 허위사실을 언론사에 유포한 것이 원인이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박씨는 심 감독이 운영하는 영구아트에서 일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9월 심 감독이 자신을 고용하고도 11개월간 임금을 주지 않았다는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심 감독을 서울강남지방노동사무소에 신고하기에 이르렀다 [네이버 뉴스 펌] ------ 박씨 누구냐?? 나쁜 놈..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