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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친놈일까? (후뢰시맨관련)
게시물ID : humorstory_237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3세
추천 : 2
조회수 : 90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03/08/15 20:42:24
후뢰시맨매니아만 읽어주세요
후유~ 나는 23세이다. 나는 후뢰시맨 방금 17편 완결편까지 다 봤다
근데 지금 생각나는건 제일 재밌는 영화가 후뢰시맨이라는게 충격적이다.
참 아이러니하다. 어중간한 한국영화보다 더 재미있다.(예. 긴급조치19호
리베라메 , 성냥팔이소녀의 재림등)
이나이가 되서 후뢰시맨이 제일 재미있을까?
사실 국민학교 6학년때도 봤었다. 근데 보고 느낀점이 그때랑 지금이랑 
다르다. 물론 군대도 같다왔고 지금은 영화특수효과만드는데 알바하고
있다. 태극기를 휘날리며촬영장을 어제 같다왔다. 졸라 빡셌다.
근데 말하고 싶은건 태극기를 휘날리며도 졸도 재미없을것 같다.
영화는 무슨영화든간에 100 % 픽션이다. 
픽션이란 (실제상황이 아닌 가상을 재현)
이왕 거짓말인거 만들때 재밌게 만들지 한국영화는
현실성을 중요시하는것 같이 액션같은 경우는 욕설. 폭력
같은건 무조건 나오는것 같다. 이런건 정말 고등학생까지
정말로 나쁜영향을 미친다. 근데 후뢰시맨을 보면서 느낀건
욕설은 한마디도 안나온다. 설령 바보, 이런거나 가끔나오지만...
그리고 부모님을 굉장히 비중높게 설정된다. 후뢰시맨이 지구에
오는 목적도 부모님을 찾기 위해서다. 나도 후뢰시맨을 보고
부모님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정말로 감사한다. 정말
부모님을 찾으려고 하는 후뢰시맨을 보면 정말 안타깝다.
완결편에는 결국 못찾고 지구를 떠난다 . 그걸보며
나는 울었다. 불쌍해서.......T T 
요즘 우리사회를 보면 부모님을 무시하는 경향이 많은것 같다.
솔직히 나쁜영향을 주는 영화도 한몪한다.
후뢰시맨이 왜 이토록 재미있는지 장점과 단점을 내 생각대로 적어
보겠다. 물론 23살 관점에서 볼때다.
장점.1 스토리와 시나리오가 굉장히 뛰어난것 같다.
       ( 어릴때 우주인에게 유괴되어 20세 쯤에 후뢰시맨이 되어
         지구를 지키러 온다는 설정과 지구를 지키는데 일어나는 여러
         해프닝이 흥미로웠다. )
     2 후뢰시맨은 86년도에 만들어진 작품인데도 특수효과가 나름대로
       뛰어난것같다. ( 물론 내생각 )
     3. 아이들을 겨냥한 작품인데도 굉장히 건성이 아닌 열성적으로
        만든것 같다. 솔직히 우리나라는 어린이들이 보는 만화나 영화
        는 장난식으로 만드는것 같다.
     4. 중독성이 꾀 강하다 (이것도 내생각) 우연히 1편을 보게 되었는
        데 17(완결편)까지 다 보았다. 
     5. 삼입음중에 굉장히 좋은곡이 많다. 슬픈곡이 있는데 인상깊었다.
     6. 성우가 캐릭터가 굉장히 어울린다. 진짜 하나인것처럼 자연스러웠다.
     7. 후뢰시맨과 적들도 비극적인것 같다. 불쌍해 보인다.
        완결편보면 후뢰시맨은 그토록 찾던 부모님을 못찾고 떠나야만
        하고 네펠은 대박사 리케프리에게 아버지라고 말하고
        리케프리도 자신이 지구인이였다는걸 알게 된다.
        물론 모두 죽는다.
     8. 후뢰시맨의 리더 진은 정말로 내가 봤을때는 진정한 리더같다.
        평소때는 누가 리더인지 모를만큼 친하게 지내고 중요한 순간에
        진가를 발휘한다. (로링발칸 소환, 슈퍼우주검 소환등) 
        동료를 위할줄 알고 이해할줄 아는 멋진사람같다.
        그리고 후뢰시맨  꼭 13편 보길 권한다.
        2부에서 진짜 진의 리더진가를 알수있다.
        13편 추천이유는 후뢰시맨중에 제일 슬펐던 편이 13편 1부이고
        제일 황당했던 편이 2부이다. 1부는 라이의 여동생에 관한
        내용이구 2부는 진빼고 모두 후뢰시맨 요원들이 적으로
        바뀌는 내용이다. 정말 13편 강추다.
     9. 정말 내관점인데 사라랑 레이네펠이 너무 좋다.
        좀 촌스럽기는 하지만 결혼하구 싶을 정도이다. 싸인이라두
        한국연예인들은 거의 얼굴 뜯어고침. 별로 보고 싶지도 않음
     10. 캐릭터마다 카리스마가 굉장하다. (진의 라이벌[수염기른놈]
        ,레이네펠등
     11. 86년작인데도 별로 촌스러워보이지 않는다.
이 밖에도 더 있는것 같은데 이쯤에서 장점을 마치고 단점.
     1. 아이들에 맞춘 영화다.
     2. 연속되는 공격패턴이 지루하다. (로링발칸, 슈퍼우주검등)
     3. 적들중 빨간 조무래기들이 너무 바보같다.
        맨날 맞기만 한다.(액스트라들 넘 불쌍해)
     4. 수전사들의 분장이 좀 안좇다.
     5. 보면 옛날생각도 나고 슬픈내용도 있어서 눈물이 나올때도 있다.
     내가 볼땐느 여기까지다.
     만약 일본에서 그들을 만날수 있으면 만나고 싶다.
     만나서 얘기도 하고 밥도 먹고 싸인도 받고 싶다.
     적어도 내 가슴속엔 영웅으로 남아 있으니까.
     이상~         내가 미친놈같다고 생각되는 분은 악필도 좋아요
     글구 후뢰시맨 보고 싶은 님들은 저한테 말씀해주세요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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