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 사는 고등학생이에요 지금 고등학교를 다니구 있구요 온지는 뭐 한 오년정도 됐어요 저는 여기서 한번도 남자친구를 사귀어본적이 없었어요 그냥 싫더라구요 근데 얼마전에 아시안 남자애가 저한테 고백을 하더라구요 근데 그 애랑은 안지도 오래됐고 되게 착하거든요 그래서 그냥 사귀기로 했어요 저한테 정말 잘해주고 선물도 계속 사주고 .. ( 그냥 소소한거 초콜렛이나 목도리...^^*) 정말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해요 .. 처음엔 그냥 계속 남자친구의 감정이 아닌 그냥 친구에 감정으로 느껴지더라구요 ... 그래서 너무 미안했어요 .. 근데 요즘들어서 학교 끝나고 집에오면 너무 보고싶고 목소리듣고싶고 ... 그립더라구요 .. 뭐 순수하게 사랑하니까 좋아요 근데 이 아이가 처음 저한테 고백할때 저한테 샤넬향수를 ... 주더라구요 정말 놀래서 이거 너무 큰선물이라고 ... 난 받을 수 없다고 했더니 안받으면 자기 죽는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계속 못받겠다고 이거는 어머니 가져다 드리라고 너는 왜 열심히 아르바이트해서 이렇게 돈을 낭비하냐고.... 아무리 말해도 듣지를 않는거에요 ... 결국엔 받았어요 받아서 지금 상자에 잘 두었어요 .. 도저히 못쓰겠더라구요 ... 어쨌든 좋아요 저한테 잘해주는거 아껴주는거 너무 좋은데 .. 방금 저 집에 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밖으로 나오라고 .. 정말 진짜 놀랬어요 ... 전 갑자기 이러는거 정말 싫고 무섭거든요 그리고 집에 오빠가 있었는데 못나가요 ... 그리고 오빠가 알면 왠지 일이 커질꺼 같아서 전화로 계속 가달라고 못나간다고 그러니까 집으로 와서 저희 오빠랑 이야기를 한다는거에요 ... 휴 결국엔 몰래 나가서 이제 봤으니까 가달라고 하니까 자기 차타고 어디좀 가자고하는거에요 .... 무서웠어요 그렇다고 나쁜애는 절대 아니에요 .. 그냥 오빠가 알까봐 무서워서 .. 그래서 너 이게 뭐하는짓이냐고 막 뭐라그랬어요 ... 계속 밖에 추우니까 차안에서 자기랑 얘기좀 하자고 .... 제가 얘기는 전화로 하면되지 왜 갑자기 찾아와서 사람 머리아프게하냐고 .. 막 뭐라그랬거든요 ... 그렇게 그 아이를 보내고 전화가 오더라구요 막 제가 우린 내일보면 되는데 왜 이렇게 억지를 부리고 니마음대로 행동하냐고 정말 이렇거 질색이라고 이러니까...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 연락이 없네요 ...... 정말 너무 미안해요 .... 오빠만 없었더라면 편하게 이야기 했을 수 있었는데 .... 제 성격에 문제가있나봐요 .. 착한애한테 상처준거 같아서 너무 미안해요 ... 어떡하죠..... 계속 잘 사귈수 있을까요 ...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