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에다 뭐라고 거짓말하고 외박할까요? ㅠㅠ
28살 먹고 이런 고민하는게 참 웃기긴 하고.... 부모님이 걱정하는 그런 일은 낮에도 벌어집.....니다만.......
뭐라고 거짓말 해야할지 늘 고민해야 되네요, (이럴때만큼은 독립하고 싶다능!)
참고로 저는 서울 여친은 부산 사는 장거리 연애 커플입니다. 지난번에 부산 내려갔을때 1박하고 왔는데.
그때는 진짜로 게스트하우스에서 잤고 부모님께 도미토리 방 인증샷 보내서 잘 위기를 넘겼습니다. (게하 직원이 같은 방 쓰게 해준 건 안비밀)
이번엔 뭐라고 해야 할까요.
가장 좋은 핑곗거리가 동호회 MT 인데, 여행가기 전 주에 진짜로 동호회에서 MT 갑니다....ㄷㄷ
취준생 주제에 주말에 2주 연속으로 1박 하는 자체 만으로도 충분히 시비걸거 같은데 아놔... (물론 하계인턴 되면 1박 하는걸로는 시비 안걸지도...)
2. 1번의 난관을 잘 통과한다면, 다음 중 어디로 갈까요?
참고로 7월 말이고 여친은 사람 많고 북적이는 곳을 아주 싫어합니다.
자는 곳은 모텔이나 펜션 생각중입니다.
1) 부산 기장군 대변항, 죽성성당 + 양산 통도사
2) 경남 통영 루지 타고 다찌집에서 술먹고 뭐 요런거.
3) 경남 밀양 얼음골 뭐 요런곳.
4) 경남 남해 독일마을 다랭이마을 뭐 요런곳...
3. 제가 서울에서 버스 혹은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건너가서 쏘카를 빌려 다니려고 합니다.
면허 딴지는 7년 됐습니다만 장농면허 탈출한 지 이제 두 달 되갑니다. 1~4 모두 초보운전이 다니기에 괜찮을까요?
저번에 봉하마을, 양산 법기수원지 쏘카 빌려 다녀왔는데 다행히 평일이라 주차하기가 쉬워서 무탈히 다녀왔는데 그래도 조금 걱정이 되네요.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