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종영을 한 월화 역사드라마 이산 시작한지 얼마 안된 수목드라마 스포트라이트(?) 이 두개의 드라마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드는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니겠지요?
노통 퇴임말기에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이산 이산을 보면서 수구기득권 세력과 혼자 고군분투하던 노통이 생각났었지요 또한 드라마상의 이산(정조)과 같이 어렵게 권력을 거머쥐고도 태종처럼 숙적을 단칼에 처단하지 않고 그들을 등용하거나 그들을 설득해 이끌어 나가려던 이산의 모습과 노통의 정치행보가 비슷해 보였지요
왕위 등극초반 기득권 세력의 반발과 역적모의 (참여정부 시절엔 대통령 탄핵) 반란을 잠재우고 실권을 거머졌으나 (탄핵역풍으로 여당의 과반수 의석 확보) 이런저런 이유로 처단을 하지 못해 또다른 불씨를 남겨뒀던점 (대권에 눈먼 정동영 김근태등 여당과 정부의 불협화음과 그놈의 경제,경제,갱제.....)
그에반해 현재 방영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수목드라마 스포트라이트 딱 현시점에 실용정부(실용이라 써놓고 실성이라 읽던말던 ㄳ)가 행하고 있는 언론기관과의 마찰문제와 드라마에서의 정권과 비리세력의 합작으로 언론사에 압력을 가하고 세무조사까지 벌인다는 컨셉이 중요내용인데 현시점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최시중이의 행보를 보고있자면 이 드라마는 픽션이 아닌 논픽션이란 생각이 뇌리에 꽂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