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이글은 유머가 제로고 저는 말도 잘 할줄 모르니 유머를 기대하신분들은 뒤로 가셔도 무방합니다 ㅠㅠ
단지 그냥 단지 다른분들도 저랑 같은 경험이 있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처음으로 가입하고 글도 써봐요
유머게시판에 글쓰게 되어 죄송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일단 사건은 제목처럼 6월 28일 10시 20분경 2호선 영등포구청역 과 합정역 고작 2~3정거장 사이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일도 하시고 친구분들과 모여서 일주일에 한번정도 목동에서 밴드 연습을 하십니다 일도 하시고 중간중간 밴드활동하면서 봉사활동을 하시거든요..
암튼 아부지가 밴드연습하는데 같이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아버지 친구분들에게 인사시키고 싶으셨던지 단지 그냥 저랑 같이 가고 싶었던건지 모르겠지만 따라갔습니다.
지역이 목동이구 마침 그근처에 친구놈도 있다고 그러길래 아버지 친구분들과 옻닭먹구 친구놈 만나서 소주 한잔 했습니다.
근데 이 옻닭이란놈을 처음먹어서 그런가 약을 먹고 옻닭을 먹었는데도 속이 많이 안좋더라구요.. (단지 술병난건가.. 하고 의심도 되네요)
암튼 몸도 안좋구.. 그 맑던 하늘도 갑자기 비가 내려 기분도 착잡하더라구요..
귀찮아서 스크롤 내리신 분들을 위해 지금 부터 본론
오목교 역인가 에서 지하철을 타고 친구랑 영등포역에서 갈라졌습니다. 합정 방향으로가는 2호선을 타고 가고 있는데, 속도 안좋구 너무 힘들어서 마침 노약자석이 두자리 남아있길래 거기에 앉았드랩죠 (말이 노약자 석이지, 비어있을때는 그냥 앉고 연로하신분들 오셨을때나 이자리가 필요하신분 계시면 일어나서 자리양보 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살고있어서 앉기도 합니다만... 욕하지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