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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등병 썰하나...
게시물ID : military_238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쥬베
추천 : 0
조회수 : 6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10 21:22:58
일병때쯤.. 본인은 인사병이라 신병을 데리러감.
4명인가? 데리고 오는데 그중한놈이 갑자기 피엑스에 가겠다는거..
이유를 물어보니 총사야한다고 들었다며....
아 이놈이 긴장되서 긴장풀려고 그랬구나 하고 넘김..
소대 배치받고 적응 못해서 아웃사이더마냥 굴러다님..
이아이가 일병달고 본인은 병장일때 내혈압을 올림..
갑자기 와서 ㅇㅇㅇ병장님 ㄴㄴㄴ상병님이 데리고 오랍니다 라는
상큼한 말을 날림.. 그래서 뭐? 상병님? 이러니까..
예 ㄴㄴㄴ상병님이 데려오랍니다 라고 또함.. 쪼인트 까고
갸가 나보다 고참이냐? 이러니 아니라함 근데 왜 그러냐니까
몰랐다고.. 아오 쉬박 ㅡㅡ
그리고 생활관 인원파악하는곳엔 수성팬으로 쓰라고
소대마다 신신당부함.. 그거 만들기 지저분해지면
만들기 꽤 귀찮아서 후임들한테도 부탁하고 갔는데
그놈이 떡하니 유성으로 휘갈기심..
그래서 야 너 수성팬없어? 라고 물으니 
당연하게 없다함.. 그래서 야 좀 사라 이러니 
돈이없다며 나보고 사달라고 이지랄...
이건 또 뭔가 싶어서 멍때리다가 그놈 손에 들린 
라면 3봉지 발견... 바로 그놈 분대장 불러다가 보는 앞에서
갈아댔는데도.. 갸는 전혀 안고쳐짐..


하아.. 지금도 생각하믄 빡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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