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이모저모로 잘 풀리지 않습니다.
계획한 공부는 게으름에 뒤에 밀쳐두었고,
하고있는 일은 무한동력처럼 소멸의 엔트로피를 향해 가는것 같습니다.
여행을 가보려했더니, 혼자 여행을 해본적이 거의 없더군요.
가까운 곳에 차몰고가 차몰고 돌아오는 것 말고는 방랑이라는 행위 자체가 내 인생에는 없었더군요.
해서, 제주도로 여행을 한번 계획해 보려 합니다.
허나, 고등학교때 한번가본게 다고, 먼곳으로 여행을 가본적이 거의 없는데다, 무계획으로 가는게
불안해 몇가지 큰 그림은 그려보고 가려 합니다.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는데, 인터넷에는 정말 정보들이 많더군요. 헌데, 제가 그림의 가장 큰 부분이 없는것 같아서 두세가지만 질문드려봅니다.
1. 거주지 경남입니다. 제주로 가는 경우 배에 차싣고 가는게 나을까요? 비행기로 가서 렌트하는게 나을까요?
2. 제주도는 남아있는 계절 중 어느계절(여름, 가을, 겨울)에, 몇박며칠을 머물러야 고요하게 즐기고 올 수 있나요?
3. 차없이 가는것도 괜찮은가요?
- 고수님들의 애정어린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