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작년 4월말에 중소기업에 취직했었는데요. 친구가 손이 좀 느린 탓도 있지만 보통 밤 열두시까지 일하는데다 괴롭히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만두고 다른일을 알아보려고 해요. 그런데 보통 처음 취직하면 힘들어도 일년은 일해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친구가 다른회사에 취직하려고 했을 때 왜 전 직장을 일년도 못채웠냐 라는 식으로 생각할까봐 걱정하고 있어요. 친구는 일년이라는 것을 무슨 기준처럼 생각하더라구요. 그래서 말인데 구개월 일한거 하고 일년 일한거하고 크게 차이가 있을까요? 빨라도 밤 열한시에 마치니까 도저히 회사를 다니면서 다른 회사를 지원해볼 형편은 안되구요. 집안 사정이 친구가 당장 돈을 벌어야 되는건 아니라서 돈문제는 상관없구요. 그냥 위에 말한 저문제만 아니면 당장 그만두고 싶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