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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3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군바리230
추천 : 1
조회수 : 2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31 14: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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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나는 홍옥의 첫 베어뭄
밤새 쌓인 첫눈의 첫 발자국
고민 끝에 슬며시 잡았던 너의 손
깜빡이던 가로등 밑 맞닿았던 입술

잊지 못 한, 잊지 못 할, 그렇기에 더욱 아픈
두근 거림과 설레임
그렇기에 더욱 안타까운

윤기를 잃은 씨만 남은 홍옥 조각
녹아버려 진탕이 된 첫눈의 잔해
고민 끝에 놓게 된 너의 손
짙은 태양 아래 이별을 고한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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