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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펌]오유인 bj기미티님의 (마포구오줌남 보고있나?)
게시물ID : humordata_9648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네이쳐
추천 : 2
조회수 : 5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1/09 22:35:50
1월 4일경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새벽에 동생과 같이 컴퓨터를 즐기던 와중에. 문밖으로 난데없이 물흐르는소리를 들었습니다.
 순간 윗층에있던 배수관이 터진줄 알고 밖으로 나가자.(저희집은 지하)
 1층복도에 인기척을 느꼇고 . 흐르는 물은 .. 김이 모락모락났습니다.
 
이거슨 오줌이다..
 
동생은 그자식을잡으러 뛰쳐나갔고. 저는 피해범위를 확인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노아의 대홍수를 방불케했고. 동생이 잡으러 나가지않았으면.
 저희집은 한겨울에  수재민이 될뻔할 정도였죠.
 
여차저차해서 그사람을 붙잡아왓는데.
도망치다가 넘어졌는지 패딩에 조그맣게 구멍이두개(담배빵으로 생기는 정도의 구멍)
그리고 손바닥이 까져있었습니다. 그리곤 '아니 죄송한데 핸드폰 내놓으라고' 하면서 
계속 뻔뻔하게나오더군요. 오줌을 닦으면 주겠다. 핸드폰을주면 분명 또 도망갈게 뻔한데
동생말로는 도망치는 과정중에 한번 붙잡았는데 또다시 일어서서 도망치고 하여 핸드폰을 뺏엇다
했습니다.
 
그냥 웃고넘길 헤프닝으로 끝났으면 좋았을텐데.
계속 사과보다는 핸드폰을 찾는모습에. 오줌을 치우지 않는모습에 화가나서.
'오줌을 닦지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 그러자 '하지도 못할거 허풍떨지말라'
그래서 네. 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어떤상황으로 보거나 저희쪽에 아무런 잘못이 없는상황이기에.
 경찰분들을 당연하게 믿고 불렀습니다.
 
정황상으로 보나 얘기를 들어보나 신고한쪽으로보나.
경찰분들은 당연히 파악하고 계셧습니다. 우리쪽에 잘못이 없다는걸.
그리고 그자리에서 얘기를 들었죠.
 
'이건 복도에 싼거기때문에 노상방뇨가 성립이되지않습니다.'
'그럼 주거침입은요?'
'복도이기떄문에 주거침입도 성립이 되지않습니다.'
 
본인에게 법적으로 문제가 될게없다는걸 안순간
 그때부터 그는 피해자연기를 시작했죠.
 
본인이 다쳣다는걸 주장하면서 뒤에서 제 동생이 밀었다고.
본인은 도망친게아니라. 뒤에서 누가 쫒아오길래 자기도모르게 달려갓다 고 말하며
이건 폭행아니냐 형사로 처리해달라고 주장하기시작했습니다.
경찰분들은 처음에는 그냥 좋게 말로끝내라 본인이 잘못한거아니냐
라고 말했지만..
 
아니다 난 이거 피해를 꼭 보상받아야겠다.
 
어이가없었습니다. 10분간 그가 졸라대자 경찰은 더이상 얘기듣기가 귀찮았는지.
그사람말대로  제 동생을 끌고 서로 이동을했고.
그곳에서 가해자는 오줌을싼 그사람아닌 제동생이 되어있었습니다.
제 동생에게 법적으로 대응할수있는 지식이있던것도 아니고.
그나마 알고있던것들도 경찰분들 모두 그사람에게 유리한 상황들만 알려주고.
저희는 막막하기만했죠. 더욱 기고만장해진 그는.
 
'삼십만원을 주면 합의해주겠다.'
'그냥 조용히 처리하면될 문젠데 경찰부르고 하는짓이 너무 건방져서 형사처리한거지
 나는 30만원만주면 그냥 조용히 끝낼생각도 있다.'
 
라는식의 말들을 하기시작했습니다.
 
그치만 음악하고 연기하는 저와 동생이 무슨 돈이잇겠습니까?
당연히돈이없으니 동생은 곤란하다 말씀드렸고. 저는 너무 억울해서 오히려 따졌습니다.
 
그랫더니 저랑은 말이안통한다 우리 둘의 문제니까 제 3자는 빠져라 라는식으로.
저를 서에 못들오게 만들었죠.
 
혹시라도 30만원을 줄까봐. 그딴놈한테 당할까봐. 여러많은분들한테 조언을 구해 계속해서 
카톡으로 알려줫습니다. 절대 합의하지말라고.
 
마포경찰서에 가서 조사받고 1시간도 채 안되서 그분은 집으로 갔고 제동생은 그뒤로
약 두시간을 더 조사를 받았습니다. 밤을 꼴딱세고 7시가되어야 집에올수있었죠.
 
본 사건이 뉴스에도 나왓습니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20104000231
 
제동생은 이런 어이없는일로, 자기집에 오줌싼놈을 잡은일로 전과 1범이 될상황입니다.
 
혹시라도 본 글을 읽을 오줌남.
잘들어두세요.
 
그떄의 그 일의 피해자가. 당신인지 아니면 우리인지.
우리는 법을 잘 몰라. 그래서 이렇게 인터넷에다가 글을 쓰는것말고는
할수있는게없어. 경찰도 그리고 법쪽으로 상담을받아도.
아무도 이런일엔 신경을 안써주더라.
내 동생이 전과1범이 되던말던 그들한테는 아무런 상관이없다는듯이말이야.
우리보다 2배의 인생을 살아온만큼 법쪽으로든지 이런일에 굉장히 빠삭하겠지.
그래서 이런부분을 노려 우리에게 피해를 주고자 한것도. 이 상황에서 나같으면 쪽팔려서 
고개숙이고 죄송합니다만해도 벅찼을텐데 30만원을 요구하는 그모습에 치가떨리더라.
 
진짜 어른이면 어른답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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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인이자 아프리카티비 bj이신 기미티님의이야기입니다 멀리퍼뜨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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