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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트신파] 오유여러분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23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컬트신파
추천 : 11
조회수 : 386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03/08/16 08:31:25
어느 날 오유의 문을 처음 두드렸을 때.. 


단조롭게 보일 정도의 심플한 초기화면과

자유게시판의 편안한 담소들과

운영자 님의 성실한 답변등이 마음에 들어서

처음 글을 올린게 벌써 한달 전 일이다.



익명성이 보장된 곳이어선지

냉철한 비평가가 많아서인지

시니컬한 냉소주의자가 많아서인지...

격려와 응원도 있었지만,

어느 사이트에서도 듣지 못했던 질책과 욕설을 들었다.

지금껏 살아오며들은 비난의 두배 쯤을 

한달사이에 배가 터지게 얻어 먹으면서 알게 되었다고 할까?



한달.....

그다지 길지 않은 시간이긴 하지만

하나의 사실을 아는데는 충분하지 않은가? 



신파의 유머 사이클이 오유인과는 다르다는 걸.... 



그래서 이젠. 

오유하면 이름이 떠오를 정도의 네임벨류가 있거나, 

채팅방이나 오프에서 익힌 인맥이 없는 자에겐 

여간해선 문을 열어주지않는 조금은 냉정한 오유와 

맞지않는 외인의 이질감을 느끼며 오유를 

은퇴 아니, 조퇴 하려한다. 



이제는 조악한 글을 올리고 난 후의 

조마조마함과도 이별이고,

달리는 리플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우던

긴장과도 굿바이며,

부질없는 코맨을 어떻게 달아야 할까 고민하는 

유치함과도 안녕이다. 




혹시 모르지 한 몇년쯤 후에 ....... 


"안녕하세요 오늘 첨 가입했어요. 

첫글 예쁘게 봐주고 추천 부탁해요." 


라며 뻔뻔하게 다시 등장할런지....... 










.. 







라는 농담을 해 본다. ^----------^ 





글쓴이 :신파






ps: 저승사자님,피빡새님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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