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다 철이 없던 지난 몇년간 제 연애사를 돌이켜보면... 정말 솔직히 다 털어놓을 수는 없지만 상처준 사람도 많고, 제 스스로도 죄스러운 일들이 많아요. 대표적인 게 조금의 호감만 가지고도 여러 사람들을 동시에 만나고 놀았던 것들... 그리고 금방 내가 먼저 이별을 고한 것들...
지금은 그때문에도 다른 누군가를 만나고 있지는 않지만 아직도 길거리를 걸을 때면 옛기억들 때문에 괴로워요.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싶고 상처준 사람들에게도 용서받고 싶지만 너무 지나친 욕심이란 것도 알아요. 그래도 이런 나쁜 기억들을 어떻게 해야 견뎌낼 수 있을까 고민이네요...
욕먹어도 상관없으니 어떻게 속죄할지, 잊고 더 나은 사람이 될지 같이 고민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