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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641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랬나봐★
추천 : 2
조회수 : 45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1/09 23:56:31
3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금요일날 서로 만나기로 하고 만나서 커피숖에서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나이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저보다 7년 연상의 여자친구였구요
나이차이, 집, 돈 모든걸 감당할 정도로 저한테 애정이 식었고,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자기가 의지하고 기댈수 있는 남자를 원하고 그런 점이 저한테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잡고싶은 심정으로 집까지 쫒아가서 메달리고 애원해도 안돌아 오고 다시 잘될 일은 없을거라고 못을 박고,
마음에 상처만 늘어가고 어떤 생각도 나지 않고 '잡고 싶다' 라는 생각뿐이 안들더라구요.
힘들고 지치고 매일 술먹고 그러다가 오늘 다시 한번 찾아가서 메달렸습니다...제가 성격이 좀 모났나봐요,
오늘도 정말 힘들게 만나서 다시 돌아와달라구 붙잡았습니다.
역시나 똑같은 대답과 더 모진말 상처되는 말들만 듣고 '그래 더 힘들고 더 아플꺼 난 왜 여기 또 와서 더 힘들어 질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고 정신나간 사람처럼 있는 저에게 여자친구가 밥을 사주겠다며 같이 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잘지내고 힘내라는 말을 듣는순간 내가 집착을 했지 사랑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금은 후련해 지내요. 이제는 잡고싶다라는 생각보단 놔줘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자친구 사귀고 난후 오유를 알았는데
오유라는 곳은 정말 아후....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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