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게임한판 할려고 접속했는데 아는 동생한테 쪽지가 왔다.
사와띠아니XX : 형 안녕하세요. 한겜 돌리실 수 있나요?
저 : 아 지금 여친이랑 같이 돌릴려고하는데.. 미안..
사와띠아니XX : 아..네.. 어쩔 수 없죠..
동생은 큐를 돌렸고 나는 여친과 큐를 돌렸다.
화면은 로딩화면으로 바뀌고... 적 챔프들을 보던 중 익숙한 이름이 보였다. '사와띠아니XX'
여친이랑 나는 헐 을 연발하며 막 웃었다... 이런 우연이...
게임 시작하자마자 서로는 안타까운 말들을 하며 미안하지만 내가 이기겠다는 말을 하고 게임을 했고 우여곡절끝에 나는 이기고
동생은 졌다. 동생은 애써 괜찮다며 "괜찮아요 남은 두판 연속으로 이기면 되요'
그랬다. 동생은 승급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