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디씨에서 글쓸때 사용되는 말들을 좋아합니다.. 아유 무서워 덜덜덜...횽아들 뭐 이따위 말들이요.. 근데 디씨에는 글 하나 올리기가 너무 무섭네요 게시판이 그렇게나 많은데 별 효율성은 없는듯... 패션갤에서 뭐 하나 물어보면 호빗들은 대충 입어라..찌질이니 어쩌니...패션갤은 180,70 정도의 몸뚱이를 가지지 않으면 글 하나 쓰기도 겁납니다..그들은 저 수치를 스펙이라고 하면서 신체 싸이즈별로 계급도 정해놨죠. 호빗 간지남 괴물 이따위등등.. 헤어갤은 머리스타일 좀 추천해 달라하면...닥치고 인생 리셋...얼굴부터 고쳐라...닥치고 그냥 ㄱㄷ컷..등등 효율적인 답변을 기대하기 힘드네요. 연예갤로 가보면 원래는 연예쪽 기사들이 올라왔던걸로 기억합니다만...어찌된건지 요즈음에는 기사는 없고 누구누구가 간지 마왕이니 본좌니 이런 소모성 글들만 올라오네요..예를 들어서 `운영자 님은 언제부터 무너진거야 횽?' `대한민국 4대간지남' 이따위 글...(요즘 들어 좋은 점은 간지라는 말대신 맵시라는 말을 사용하자는 분위기가 조성 되었다는 점?) 물론 어쩌다가 글쓰면 개념이 충실하다는 둥 칭찬도 듣습니다...같은 글을 써도 시간대에 따라서 리플의 질이 달라지죠...(오유에서 같은 자료를 올려도 시간대가 중요하듯이..) 에잇 제길슨 씨빠빠들.. 디씨에서 글하나 올렸다가 다구리 당하고 짜증나서 푸념해봅니다... 오유가 싸이트도 가장 안정적이고 분위기도 왠지...아늑하달까?ㅋㅋ 이용자 수가 적어서 그런지 편안한 분위기가 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