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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권지영 기자] 배우 권오중이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MC로 투입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권오중은 오는 27일 첫 녹화를 갖는 '나는 남자다'의 MC로 낙점, 기존 MC들과 호흡을 맞춘다.
권오중은 오는 9일 오후 공개되는 프로그램의 티저영상을 통해 시청자에 첫 인사를 건넬 예정. 권오중은 프로그램 녹화 주제를 알리고 방청객을 모집을 시작한다.
오는 8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나는 남자다'는 '여자들 세계의 유일한 청일점'에 해당되는 남자들의 방청모집을 시작으로 이후에 진행될 주제인 '몸무게 10kg 이상 뺀' 남자, '노래방이 두려운 음치' 남자, '한국인 같은 외국인' 남자 등을 방청 모집한다.
특히 권오중은 메인MC 유재석과는 MBC 종영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의 코너 '트루맨쇼'를 통해 19금 입담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어 그와 유재석의 새로운 호흡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는 남자다'는 MC 유재석이 SBS '런닝맨' 이후 무려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설 예능프로그램. 지난 4월 시범 방송된 이후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정규 편성됐다.
외쳐! 오중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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