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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코 운전 주의법 10가지*
게시물ID : humorstory_2383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뒷북일까나
추천 : 3
조회수 : 10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7/01 10:17:19

[주행 전의 정검사항]



1. 앞바퀴, 뒷바퀴를 조사해서 껌이 붙어 있으면 반드시 뗀다. 


바퀴를 다 살펴보았으면, 주차장 구내를 샅샅이 조사한다. 


가래침이 있으면 역겹더라도 반드시 청소한다. 


티코가 미끄러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2. 티코의 본네트를 열고 건전지를 확인한다. 


94년형 티코의 경우 건전지의 수명을 램프로 알려주므로, 


본네트를 열 필요는 없다.




3. 운전자 및 승객의 휴대폰은 반드시 음성으로 맞춰둔다. 


휴대폰의 신호를 진동으로 맞추어두면 


티코가 흔들려 전복할 위험이 있다.




4. 운행 예정 코스를 자전거로 사전 답사한다. 


울퉁불퉁한 길이 있는지, 특히 아파트의 암전턱이 있는지를 


세밀히 조사한다. 비포장도로에서는 티코의 바퀴가 펑크날 


위험이 있으며, 조금 높은 안전턱의 경우 티코의 바닥이 다 긁힌다.





5. 점검시 반경 100M 이내에 사람이 있는지를 조사한다. 


티코를 점검할 땐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것이 예의다.





<주행중 점검사항>



6. 특히 운전자는 이 문장을 암기한다. "나는 열받지 않는다, 결코" 


그랜저로 부터 프라이드에 이르기까지 모든 차들에게 


모욕을 당할 때 반드시 이 문장을 속으로 10번 왼다. 


티코 운전자들은 반드시 모욕 사례집을 읽어보고, 


자신이 당할 모욕에 대해 사전 지식을 갖는다. 


특히 빨간 티코 운전자들은 자신의 차를 '깍두기'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관대히 용서한다





7. 창을 열고 팔을 밖으로 뻗어서는 안된다. 


그 팔을 날개 삼아 티코가 뜰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통체증시에는 시도해 보아도 좋은 방법이다.





8. 창을 열 땐 손놀림을 빠르고도 부드럽게 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파워 윈도우인 것처럼 느끼게 한다. 


이때는 표정 관리에 주의해야한다. 찡그리지 않도록





9. 체중 80kg 이상인 사람은 가급적 태우지 않는다. 


부득이하게 태웠을 경우 반드시 뒷자석 중간에 앉히지 않으면 


차가 기울게 되고, 회전시 전복할 위험이 있다. 


운전자가 80kg이상이면 다이어트를 하거나, 


적어도 프라이드 이상의 차로 교체한다.





10. 운전자 및 승객은 반드시 풍선껌을 씹는다. 


충돌이나 급정거 등 차에 충격이 왔을 때에 휼륭한 에어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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