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0 아리엘 아르날도 오르테가(Ariel Arnaldo Ortega)

BGM정보: http://heartbrea.kr/2311586 1990년 17세의 나이로 리버 플라테 입단 1993년 처음으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발탁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아르헨티나 대표(준우승) 1998 ~ 2002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그는 국가대표에서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나 유럽에서는 그의 재능이 인정되지 않고 고국무대로 쫒겨나다시피하며 재능을 피우지도 못하고 져버린 비운의 선수죠. 1990년 17세의 어린 나이로 아르헨티나 클럽 리버플라테에 입단하여 재능을 인정받았습니다 1994년 월드컵 국가대표에 발탁되었으나 마라도나의 그늘에 가려져 벤치를 지켜야했고 금지약물복용으로 쫒겨난 마라도나의 공백이 너무커서 치욕적인 패배를 당한 경기도 벤치에서 지켜봐야했었죠. 이후 아르헨티나는 대규모 물갈이를 하였고 마라도나의 10번을 아리엘 오르테가가 물려받았습니다.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 참가하여 크레스포, 베론, 가야드로, 자네티 등과 함께 은메달을 따냈으며(우승은 나이지리아)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바티스투타보다 훨씬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사실 동시대에 국대선수생활을 한 바티스투타와 오르테가는 국대에서는 오르테가가 훨씬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합니다.A매치 86경기 17골) 골 기록으로는 바티골에 뒤지지만 그는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입니다. 그의 별명은 드리블마왕, 칩슛마왕, 악마의 드리블러 그의 공격패턴은 항상 일정했습니다. 드리블로 상대 미드필더와 수비진을 파괴하고 골키퍼를 농락하는 칩슛으로 골을 넣었으며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농락하고 굉장히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하였다죠 그는 슛을 강하게하는 선수가 아니었습니다.대부분골은 칩슛으로 성공하였죠.심지어는 프리킥과 페널티킥까지 칩슛으로 넣었습니다. 공격패턴은 리오넬 메시와 비슷합니다.드리블로 상대유린->슈팅(오르테가는 칩슛)->골 96년 전세계의 축구팬이 호나우두라는 축구천재의 능력에 경악했을때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르테가의 플레이를 보고 나면 호나우두의 플레이는 지루해 죽을 지경이다" 호나우두가 헛다리로 상대를 유린했다면 오르테가는 드리블과 칩슛으로 상대를 유린했습니다. 98프랑스 월드컵에서 굉장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아르헨티나를 지휘하며 5경기 4골. 파죽지세로 8강까지 치고 올라갔으나 8강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오르테가가 퇴장을 당하고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에게 패배하고 탈락하죠. 월드컵에서 큰 성공을 거둔 오르테가지만 유럽의 클럽에서는 처참한 실패를 합니다 당시 유럽의 축구는 개인기보다는 패싱에 의한 플레이를 선호했고 개인기의 오르테가는 유럽팬들에게 별로 환영을 받지 못했습니다. (반면 동시대에 중원을 책임지던 베론은 유럽무대에서 성공했죠) 카타르까지 가는 수모를 겪고 페네르바체와 계약된 상태에서 리버플라테와 계약을 하다 걸리게되어 페네르바체에 120억이라는 거대한 빚을지고 아르헨티나로 돌아가서 쓸쓸히 은퇴를 했었습니다. 2004년 아르헨티나 클럽 뉴웰스 올드보이스에서 페네르바체에게 빚을 갚아주며 오르테가를 영입하였고 2006년 오르테가가 데뷔했던 리버플라테에서 그를 다시 영입하였고 녹슬지않은 실력을 보여주었지만(최근 국대에 재발탁되기도 했었다) 유럽에서의 실패와 파란만장한 삶 때문이었을까? 최근 알콜중독에 빠지며 아르헨티나 2부리그에 임대되었고 축구장보다 알콜중독센터를 더 들락거리는 생활에 서서히 은퇴가 기정사실되어갔지만! 최근 또다시 부활하여 리버플라테에서 굉장한 활약을 펼치고 작년이었나요??아르헨 국내파만 소집한 국대에 또다시 부름을 받았었죠 <리버플라테에서의 활약상 영상> 제2의 마라도나라는 별명을 얻으며 영구결번을 하려던 아르헨티나의 10번을 이끌어냈고 수비진을 휘젓는 드리블, 상대를 박살내버리는 가공할만한 드리블, 환상적인 크로스 그리고 절대 막을수 없는 칩슛으로 레전드급까지 올라갈수 있었으나 유럽에서의 온갖비난, 초라한성적표, 빚을지고 고국으로 쓸쓸히 퇴장하는등 온갖 파란만장한 삶을 겪은 선수. 아리엘 오르테가야 말로 진정한 아르헨티나의 신성이었고 비운의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