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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토라도라 너무좋다(스포)
게시물ID : animation_2384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사카타이가
추천 : 0
조회수 : 3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6/10 02:30:15
"하지만, 그, 별로, 타카스가 싫다는 건 아니야! 전혀 싫지 않아! 함께 있으면 답답하지도 않고! 보통 때는 답답해서 못 견디겠는데, 그렇게 생각했는데, 하지만 타카스는, 타카스는, 나한테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어줬어! 곁에 있어주었으면 할 때 곁에 있어 줬어! 거짓말을 해서라도 날 위로해줬어! ...항상 같이 있고 싶다고 생각했어!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 왠지 마음이 아파서, 나, 류지를..., 언제나..., 언제나... 지금도! 류지가 있어 주었으니까! 있어 주었으니까 내가 이렇게...!"

멈춰선 류지의 전신이 얼어붙었다.
뭘 하는 거야. 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거야.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한 목소리로,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냐, 아이사카.

"...절대로 싫지 않아. 나는 류지를, 류지를..."

이건, 이건 마치, 마치.

"그런가."

미소를 머금은 키타무라의 목소리.

"괜찮아. 아이사카의 마음은 아마, 확실히 알았다고 생각해. 아무튼 타카스와 친해졌다는 건 사실이지? 그걸 듣고 안심했어."


ㅜㅜㅜㅜ 키타무라군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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