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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쓰는 페이트 시리즈 잡설들-스포포함
게시물ID : animation_2384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VANGELION
추천 : 1
조회수 : 48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6/10 02:39:25


1. 4차 랜서가 4차 버서커에게 상성상 우위인 것은 마력을 차단하는 게이저그의 패시브도 있지만

대게 랜슬롯의 이야기가 디어뮈드에서 유래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여성에게 반강제로 함께 도주하게 된다는 것, 기사단 중에서 최강이라고 불리는 점이나, 비참한 기사도적인 결말을 맺는다는 점 등등.

물론 프랑스 지방으로 넘어오면서 각색된 것이 랜슬롯이라 좀 더 로맨스적인 부분이 부각된 것.


어쨌건 이야기의 원류가 되는 4차 랜서가 굳이 무기가 아니더라도 4차 버서커에겐 우위.



2. 4차 랜서의 유명한 무기엔 검이 있음에도 등장하지 않은 건

작가 우로부치가 말하길, 랜서는 멋진 남자니까 "창병인데 검쓰긴 좀 그렇지. "라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넣지 않았다고.

....그럴듯하다.



3. 이건 걍 아서왕 이야기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들.

모드레드는 아서의 적자는 맞으나 왕위 계승권에서는 좀 멀었는데

그 이유는 당시 사회가 모계 중심 사회이기도 했고, 핏줄에 대한 강렬한 당위성도 없었기 때문.

그래서 의외로 아서왕 다음의 계승권자는 외조카였던 가웨인과 성배 탐색을 지속했던 갤러헤드 두명.

페이트 시리즈에서는 유명한 기사들은 거진 다 나왔는데-랜슬롯 가웨인 모드레드

왜 갤러헤드는 안나오나 궁금.

의외로 성배 탐색에 있어서는 갤러헤드가 거의 주인공이었는데 말이죠.




4. 말이 나와서 쓰는 가웨인 및 랜슬롯의 사기성.

용살 속성을 가진 검이 아닌데 용 때려 잡음. 그리고 용을 잡았기 때문에 검에 용살 속성 발생(...) 

태양의 가호 아래서는 원탁 최강 랜슬롯도 방어전이 한계였다고.

아서왕 이야기가 대륙으로 전승되면서 프랑스 음유시인들의 짜집기 및 설정상 프랑스 출신 랜슬롯 밀어주기로 랜슬롯이 사기캐가 되었다는 주장이 크게 설득력을 얻고 있음.

그래서 원래 초반에는 등장조차 안하는 전승도 많은 호수의 마녀와 호수의 기사 랜슬롯은 뜬금없이 중반부터 아발론 어쩌고 저쩌고 하게되는 경우가 잦음.

무튼 랜슬롯도 정신나간 무예를 선보이는데

문제는 이게 대게 기네비어와 도주하면서 벌인 전투들(...) 

위에서 말했던 디어뮈드의 전승에서도 도주하면서 벌인 전투가 더 화려하고 전적도 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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