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선 보일 때 부터 좋아하는게 눈에 보였어요  흐뭇

일본 개그맨 네코히로시(猫ヒロシ)

고양이 흉내를 내는 개그맨. 신장 147cm, 체중 45킬로

처음에는 조깅으로 시작해서, 몇 번 달리기 관련 방송에 나간 후, 제대로 된 지도자의 지도를 받으면서 급성장합니다.
2010년 앙코르와트 국제 하프 마라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자, 캄보디아 육상협회가 캄보디아 국적으로 올림픽에 나가길 권유함.
(이유는 마라톤 자체가 캄보디아에서는 인기가 없는 종목이라, 관심을 끌어모으기 위해서)
그 결과  2011년 캄보디아 국적 취득.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목표로 했고 올림픽 출전을 위한 기준 시간도 넘겼으나, 거주기간이 짧고 국제경기 경험이 적다는 이유로 국제연맹이 출전을 금지시켰음. 그 결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함.

그 후 캄보디아의 올림픽 후보 선정대회 등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2014년 인천아시안 게임 등 국제경기에 출전함.
그리고 이번에 염원이던 올림픽에 출전함.
본인의 최고 기록은 2시간 27분 48초

이 개그맨의 도전은 참 멋있고 뜻 깊은 일이지만
우리나라 선수가 별차이도 없이 뒤에서 3번째인 138위인건
참으로 애석하고 가슴아픈 일입니다.
황영조 이봉주 이후로는 인재가......

사실 이번 올림픽에서 저 분보다 기록이 낮은 사람은 1명뿐.
나머지 약 열댓명 되는 선수들은 기권하거나 레이스를 끝마치지 못함.
그래도 올림픽에서 기록을 세웠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거죠.
반면 우리나라 선수는 완주한 사람 중에선 뒤에서 3번째, 9번째 인거;

취미로 마라톤 하는 사람이랑
엘리트 체육이니 뭐니 어릴때부터 밥먹고
마라톤만 한 사람이랑 거의 차이가 없음ㅋㅋㅋㅋ
이 정도면 엘리트 체육이고 나발이고
학연, 지연의 온상일 뿐인데
걍 박근혜 잘하는 해체하고 생활체육으로
다 바뀌는게 오히려 국력 신장에
도움이 될 듯ㅋㅋ

하프뛰어봤는데, 죽겠더군요.
풀코스는 일반인이라면, 완주도 쉽지 않습니다.
선수급은 걷는게 아니라 뛰면서 저거리를 달려야 해요

우리나라  선수도
원래 최고기록이 2시간 12분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40위정도 생각하고 있었다고하던데...  기온이 높앗던지 뭐가 문제였는지  아시아쪽 선수들은 대부분 기록이 기존보다 안좋게 나왔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