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이 있는데 병원 1과 2중에 한군데 초이스해봐주시겠어요? -_-;; 물론 결정은 저의 몫이지만 그래도 혼자하려니 영.. 불안해서 조언도 좀 듣고싶네요;
일단 저의 증상..
[양쪽이 아닌 한쪽코에서만 물혹이 자라는걸로 보아 알레르기성이 아니며 코뒤 빈공간에서 부터 자라나왔기때문에 코는 최근들어 막히기 시작했지만 물혹은 꽤 예전부터 자라고있었다고합니다. 크기는 5센치로 비교적큰편이며 99.9% 위험한것은 아니지만 수술은 꼭 해야하고 수술전에 피검사로 수술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아침에 입원, 국소마취후 코안으로 내시경수술한뒤 당일 퇴원, 3일후 코속에 넣어뒀던 솜들을 빼면 다음날부터 일상생활 가능]
입니다.
병원 1 - 신촌E이비인후과
1) 우선 규모가 큽니다. 하루 물혹제거 수술환자가 한명씩은 꼭 있을정도로 수술량도 많습니다. 2) 의사 상당히 불친절합니다. (반말하는 의사스타일) 3) 간호사분들 많고 비교적 친절합니다. 4) 피검사는 대부분 통과한다는 식으로 피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결과는 이틀이면 나온다고합니다) 5) 제가 mri 사진을 가지고 갔는데도 ct 촬영을 재 요구합니다 (ct 비 10만원) 6) 의사가 자꾸 전~혀 아프지 않다고 재차 강조를 합니다 -_-; 검사할때 코속에 내시경관을 한번 넣었는데 그것보다 100분의 1도 안아프다고 합니다; 7) 시술 이틀후 솜을뺄때 일부 마취를 해준다고 합니다 (전 아픈걸 못참아서 무통이 꽤 중요해요..ㅠㅠ) 8) 수술비 31만원
병원 2 - 영등포 M이비인후과
1) 병원 규모는 크지않지만 깨끗합니다 2) 의사선생님 상당히 친절하시고 기구사용깨끗하게 하십니다. 신뢰감 파팍~! ㅠㅠ 3) 간호사 xx 네가지가 몹시 부족합니다 -_-;; 4) 피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결과나오는데 일주일 소요된다고 합니다. 5) 별도의 ct 촬영을 요구하지않습니다. 6) 마취를 하지만 가끔 아플수도 있다고 합니다. 초등학생들도 다 하는 수술이니 걱정말라고 합니다; 7) 시술 이틀후 솜을뺄때 별도의 마취를 안하신다고 합니다 ㅠㅠ 솜 뽑는데 5초걸린다고;; 8) 수술비 35만원.
위의 사항을 비교해볼때 어느곳에서 하시겠어요?? ㅠ_ㅠ 아무래도 수술량이 많은 병원이 낫겠지 싶다가도 역시 선생님이 친절해야 하나..싶기도 하고... 금액은 아무 문제 안되구요 (예산이 50이었으니..)
그런데 진짜 문제는 2번 이비인후과에서는 시야확보를 위해 코 안의 작은 뼈들은 쳐낼수도 있다고 했는데 1번 에서는 뼈를 건드리는 일은 없다고도 하고... mri 가 있는데 ct 는 또 왜 찍으라는 걸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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