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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면 수면위로 떠오르는 과게의 종교떡밥
게시물ID : science_238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lgo
추천 : 5
조회수 : 116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9/06 15:41:11
무슨 종교가 지식을 꽉 잡고있던 중세시대도 아니고 ㅋㅋㅋ

대학 안가고도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등의 교양도서만 봐도 자연과 세상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는 시대입니다.

그럼에도 아직 범신론은 커녕 유신론을 고수한다면 
저로서는 우주만물의 근원에 대해 생각하기를 게을리하는 사람으로밖에 납득이 안됩니다.
대체 왜 그걸 자연과 우주 그 자체를 관측해서가 아닌 소설가들이 만든 등장인물의 대사들에서 궁리하는 걸까요?

신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
다윈의 진화론이랑 생물학, 화학, 물리학, 천문학 기초를 이해는 해놓고서 입을 여는건지 의문입니다.

생명체는 엄밀히 정의하자면 화학물질의 집합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수많은 화학물질간에 작용하는 복잡계의 원리를 아직 다 파악못했을 뿐입니다.
영혼요? 내세요? 안타깝지만 인간은 심장이 멈추면 죽습니다.
기계또한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으면 작동을 멈추죠.

앞으로의 미래는 '인간은 좀더 기계 같아지고 기계는 좀더 인간 같아질 미래'라고 합니다.

그정도로 생명체에 대한 이해가 깊어져서 점점 더 인간의 의지대로 생체를 운용할수 있을거란 얘깁니다.
기계는 점점 더 복잡한 기능을 수행하며 우수해질테고요.
인간은 아직 작동원리를 몰라서 설계도를 만들지 못한 복잡함 그 이상의 복잡한 생체기계일 뿐입니다.
특히나 현재로선 뇌가요.

생존에 유리했던 두뇌의 발달이 이룩해온 관념과 지식들 중에서도 현실개선에 도움이 안되는 것 중 하나가 종교입니다.
앞으로 종교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본능적인 경쟁 속에서도 필요에의한 화합을 추구할 수 있다면 사라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전 그걸 문화라고 봅니다만 아직 모를일이죠.

그리고 종교의 발생원인 중 가장 큰 이유가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삶에서의 고통입니다.
종교는 마약과도 같으니까요.

만약 무언가를 숭배할 정도로 스스로의 나약함을 느끼게된다면 소설가들의 등장인물 말고
차라리 전 과학기술로써 수명을 연장시키며 기계부품으로써 신체부위들을 대체할 수 있다는
레이커즈와일과 같은 현실적인 지성인을 교주로 모시고싶네요.

주변사람들이 믿으니까 동조해주거나 침묵하는 지성인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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