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간 " 난 돈 많으니깐 교통위반 그까짓것.. " 이라는 제목에 글을 읽고.. 글과 댓글 내용들과 생각이 달라서 반대되는 제 생각을 적었습니다. 그냥 궁금했어요.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이기도 했고, 댓글들이 저건 당연하다 저게 옳다 이러는데,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거든요. 그리고 분명 그런 내용도 담아 반대내용을 썻죠. 근데 이게 사람들의 어그로를 끌었나봐요. 댓글들이 제가 '이런 쪽으로는 안갔으면 좋겠는데...' 라는 방향으로 여지없이 흘러가더군요. 내가 그런 걸 의도 하지 않았고, 분명히 제가 남긴 댓글에도 나름 그런의도 가 아니라는걸 밝히려고했는데 사람들이 제 글을 읽어보지도 않고 나를 공격하는 건지, 아니면 내 글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건지 어쩌든 댓글 몇개 읽어보고 너무 언짢아서 안보고있다가, 밖에 나가서 일보고 오니 정말 볼만하더군요. 제가 법을 공부하는데, 그냥 그런 말을 덧붙였어요. 법학도로써 궁금하다고. 그러니까 사람들이 하는 말이 너같이 편협한 법학도가 사시 붙는 다면 큰일이다. 법 공부햇다고 어깨에 힘주고 다닐 놈.. 이런식으로 치부해버리더라구요. 제 미래까지 걱정해주시다니 참 감사합니다만 저는 그런 소리 들을 잘못도 없고 그런 소리 할 자격도 없으신 분들의 말은 귀담아 듣지는 않겠습니다. 덕분에 힘이 쭉 빠졌습니다.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사람들이 모두 똑같은 생각만 하고 산다면 얼마나 재미없을까요? 서로의 생각이 다르면 대화를 통해 그걸 맞추어 나가는게 맞는거라 생각했어요. 저도 그 게시물에 내용과 댓글들의 의견이 틀리다고 생각한건 아닙니다. 다만 궁금했거든요. 사람들이 맞다 맞다 옳다 옳다 라고 하는 것들이 도대체 무슨 근거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그런말을 하는가에 대해서요. 그런데 도대체 ㅋ 저를 언제 보셨다고 그렇게 몰아붙이시는지들... 사실 참 별것도 아닌 내용이에요. 나도 까짓거 같이 배틀 뜰까 생각도 했는데 무엇보다 나갔다와서 게시물이 묻혔고, 별로 그런 맘에 안생기더군요. 저도 물론 댓글로 상대방 의견 무시하고 깔아뭉게고 연예인 욕하고 그런적 많아요. 근데 그런게 얼마나 잘못된건지 알것 같더라구요. 별것도 아닌 댓글인데도 진짜 영... 인신공격까지 당하고 그러니까 뭐라고 표현할까요? 의욕이 떨어진달까 밥맛 없어진다고할까 그냥 좋은 경험이였던것 같습니다. 자주 듣는 말이지만, 생각이 자기와 다르다고해서 틀린 것은 아니구나. 인신공격은 정말 나쁜거다. 그리고 인터넷에 글 싸지르지말자.
그리고.. 제가 또하나 느낀 것은 말이죠. 상대방을 어떻게든 깔아 뭉게고 싶으면요. 그에 합당한 논리를 세우세요. 무식하게 반대만 먹이고 인신공격해서 상대가 버러우타면 이기는게 아닙니다. 왜 이런말도 있잖아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