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년에 서울대 법대 붙었습니다...하하
근데요...등록을 포기했죠 그러고보니 서울대 법대에서 등록포기한놈은 작년에 저밖에 없었내요...
20살에 덜컥 가장이되니 태평하게 대학이나 다닐수도 없었죠 ...
주위에 친구들 전부다 대학다니고 그러는데 그게 부럽기도하고 이젠 저랑 인생격차도 많이 나겠죠?? 
안구에 습기가 하하 
솔찍히 말해서 가장노릇때려치우고 대학가고 싶어요... 이런생각 하면 안되는데
노가다가 생각보다 너무 힘드내요...
제밑으로 동생 2명 재가 고등학교 다시켜야되고 대학도 시켜야하니깐 대학생각은 꿈도 못꾸겠죠...?
그냥 오늘 대학교 댕기는 친구만나서 웬지 나랑 다른세상에서 사는것같아서 씁슬하내요.
제가 대학안댕긴다고 웬지 조금 무시하는것 같기도 하고 이래저래 씁슬하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