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딱히 내세울점 없는 길가다 흔히 마주치는 그런저런 남자입니다. 내년에는 27이지만 딱히 연애다운 연애 해본적은 없고요 광속으로 차인적은 있네요 ㅎ
사실 고등학교때까지도 거의 쭈구리라 노는것도 모르고 그래서 연애란걸 잘 몰랐습니다; 그래도 대학교 오고나서는 공대지만 여학우와는 친하게 지내고 잘해주고 그랬는데 어찌된 일인지 좀 잘해주면 사람 호구로 알고 별 고마워 할 줄 모르는 애들이라 여자에 대한 정이 확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제 성격이 조금 친해지면 잘 챙겨줍니다. 가끔 딱히 이렇게 안해줘도 될것 같은 일도 신경써주고 그럽니다. 연애경험이 없어서 그렇지 평상시에는 되게 꼼꼼하게 챙기는 그런 스타일인데 여자들은 그런거 싫어하나요?
하기야 외모나 그냥 마음에 안들면 제가 섬세한건 싫고 마음에 드는 남자가 섬세하면 우왕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