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되서 자취만 하게 되면 좀 더 편해지겠지 그리 생각했었는데
1학년 때는 학교 기숙사에서 룸메와 함께 지내느라 그런건 꿈도 못꿨고..
2학년 되서 자취를 시작하니 사람들이 집에 올 일이 너무나 많음...ㅋㅋㅋㅋㅋ
기껏 쟁여놓은 만화책들은 한사코 숨기기 바쁘고..
배경화면이라도 최애캐로 해놓을라치면 조별과제가 다가오고...
ㅋㅋㅋㅋ어린 학생시절 꿈꿨던 나의 찬란한 미래...
그 때보다 자금력은 확실히 나아졌지만
일코해제 당했을 때의 리스크가 높아졌네요
학과 특성상 무척 보수적이고 더쿠를 혐오하는 동기들이 많네요 ㅎㅎㅎ
앞으로 평생 보게 될 사람들인데..^_^
숨덕........평생 지고 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