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죽은자와의 대화(실제 실화)
게시물ID : panic_23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2ss2s
추천 : 5
조회수 : 446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1/11 01:02:00
1980년 6월 운동권이던 나는 수배중으로 경찰의 눈을 피해
전라남도로 내려가게 됐습니다.이리저리 우연곡절끝에 
전남 곡성군에 있는  서산사 라는 절에 도착한 것은 밤9시 였고 
서산사라는 깊은 산속에 있는 외딴절루 분위기가 좀 으스스하였고 왠지 을씨년 스러웠습니다.
서산사의 스님께서 산속이라 생활하는데 괜찬냐고 하셔서 그냥 괜찬다구 하고 얼버무러 버렸습니다.
하루가 지난후 스님들과 함께 마을사람들에게 나눠줄 감자를 가지고 산을 내려가던중
어디서 무당 굿하는 소리도 들리고 이상해서 스님에게 왠 굿을 저리 하는거냐고 묻자
한스님께서 이산에는 귀신이 많아서 저리 굿을 하는거라고 하더군요.순간 몸이 아찔했습니다.
산길을 내려가던중 저는 이상한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보니 물에 한남자가 빠져있는 것을 보게 돼었고
저는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빠진 사람을 구할려고 물에 뛰어들어 사람을 땅까지 끌고 올라왔는데
끌고 올라와서 사람을 봤는데 ;;저는 깜짝 놀라서 뒤로 자빠지고 말았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라 죽은 시체 였던거지요!너무놀라서 반정신이 잃어있을때에
멀리서 한남자와 한여자가 헐래 벌떡 뛰어오더군요 그남자와 여자는 
자신의 친구인데 실수로 물에 빠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스님은 이 남자와 여자들에게 무언가를 느끼는듯 쳐다보셨고 그친구들은 허겁지겁 도망을 가더군요
그것에 대해 뭐!! 시체 수습할 생각도 안하구 저리 도망가는 사람을 보고
저도 의아해하고 저같은 경우 이리저리 놀랄수 박에 없었죠.
산사로 돌아온후에 저는 
오늘 있었던 일들이 찜찜하기도 해서
산속한가운데서 모닥불을 피우며 소주를 마시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어디서 인기척이 느껴져서 
거기 누구세요?누구세여?외치자!
그순간 수풀사이루 한남자가 나오더군요
순간 좀 무섭기도했지만 귀신같이 보이지도 않았고
일반사람처럼 등산복을 입고있더군요 하지만 좀 이상한게
옷이 흠뻑 젖어있었습니다.전 소주도 먹었다 좀 취해서
말동무도 할겸 그남자와 30여분 정도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남자가 하는말이
자신의 친한친구가 여자친구를 빼앗아 갔는데
그 두사람이 셋이 놀러가자며 산으로 왔는데 갑자기 다툼이 생겨 실수로 남자가 물에 빠지게 됬다고 합니다
그런데 친구가 구하러 들어갔다가 갑자기 표정이 변했고
즉 그남자 본인을 구하러 들어갔다가 여자를 차지하기 위해 자기를 구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자기는 죽었다고 말을 하더군요 
전 순간 아침에 똑같이 물에 빠진 남자를 구해냇었고 그 구해낸 남자가 시체였던 점을 생각이 들었고
그 남자를 쳐다봤는데 
그 남자는 오늘 낮 제가 물에 빠져 구해낸 시신이었던 것이었고
전 너무 놀라서 기절하고 말았습니다
그다음날 저를 스님께서 발견하셔서 잘 추스려 주셨고
전 그날 점심쯤 산에서 내려가자는 결심을 하구 내려가게 돼는데
어제 술먹고 그남자와 이야기하던중 그남자가 이야기한 그사람 집 전화번호가
하나 기억이 나더군요
순간 전 산에서 내려와서 그 남자의 집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한 여자분이 받았는데 그분은 어머니셨고
그 남자의 어머니는 자기 아들이 한달전에  죽었다고 말을 하더군요
저는 순간 온몸이 떨리고 몸이 멍했습니다
아직도 잊어지지 않는 무서운 경험 입니다.!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