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에 전화를 걸어 어제 그 친구 다시 만나네 뭐라 할말은 딱히 없지만 아직까지는 슬픔이 없어 싸우는 거라고 니가 해준 말 아직까지 나 가슴에 묻었어 친구여 그 날에 다시 만나서 그녀의 무덤에 함께 가자구 Beneath the paving stone there lies a beach Upon the paving stone a tomb of society Beneath the paving stone there lies a beach Upon the paving stone a tomb of society 내 맘 따라서 들판을 걸어가네 전에 와 본 듯 해 하늘은 졸고 바람이 되는 나의 맘은 떠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