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지난번에 한번 제친구의 어록집으로 베스트까지 갔던 친구이야기인데ㅇㅕ... 저희 아버지께서 2008년 여름 한참 더울때 갑작스런 실족사로 돌아셨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그소식을 듣고 전부 다왔는데 유일하게 그친구만 그전날 갑작스런 출장으로 먼 지방에 가있었죠// 지방에 간 그친구는 울집도 자주놀러오고해서 저희아버지랑 무지 친합니다 꼴통들이라 욕도항상 같이듣고!!^^ 암튼 출장으로 아버지장례식 때 참여를 못해서 그친구가 어쩔수없이 시간이 지나서 계속 시간날때마다 가자고 그러더군요 3년쯤 되버린 2011년에야 저랑 같이 아버지를 뵈러 갔었죠 천주교집안이라 "양산 하늘공원" 이란곳에 계십니다. 그래도 절친한 친구의 고마운 마음에 전 감동을 하고 가기 하루전날이었습니다. 그때가 때마침 전국적으로 구제역 때문에 출입통제되는 지역도 많았고 지나가는 차들도 다 방역을 하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 양산시청에 전화를 걸어서 "구제역때문에 차량통제되고 그러나요?? 내일 양산 하늘공원에 가야되는데요??" 하니깐 구청에서 상관없다고 그지역은 자동차 지나갈때 오토로 방역하는곳이 있고 그지역은 심각한 지역은 아니랍니다. 다행이다싶어서 친구한테 전화를 했죠 "야 이번에 구제역때문에 난리라던데 차량통제하고 그런다더만 그지역은 별로 상관없는갑다 그냥가면 되겠네" 그러니깐 친구가 하는 말이 대뜸 " 구제혁?? 구제혁이 누군데?? 왜? 유명한 사람이가??? " 헐;;;;;;;;;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전 나름 아버지생각에 슬프고 친구가 그렇게 찾아뵙자고 해서 고마운 마음에 무지 슬펐는데''';;;;;; 전 혼자 한 1분을 배잡고 웃다가;;; "머하는 사람인지 인터넷 찾아보고전화해랔ㅋㅋ" 하고 끊었죠.. 그때 당시에 그친구가 마트 근무중이라서 저랑 통화하는 내용을 주위에서 다들어버렸습니다.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친구직장 사무실에서 또 한바탕 뒤집어졌다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산의 H매장 보안직원 김xx팀장 내 친구야!!! 구제혁이 완전 유명한 사람인데 몰랐구나~ 미안하다...... 그리고 니팔아서 미안하다... Ps-추천 주지마세요!! ㅋㅋ 혹시 그친구 주변에 다른직원이 오유하다가 이글을 당사자가 보면 전 죽을수도 있어여//ㅋㅋ 친구가 덩치가 있어서 힘으로는 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