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를 만나는 것도 이젠 귀찮고

애정도 식어가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남친이 잠깐 자리를 비우는 사이에 남친의 핸드폰을 몰래 봤습니다.

근대 핸드폰에 야한어플들이 많이 깔려있더라구요.

벗어봐라는 걸 눌러봤는데 여자속옷 파는데더군요.

사진들이 적나라해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얘가 왜 이런걸 다운받았지?

얘가 원래 이런 얘가 아니였는데 

내가 여태까지 몰랐었나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에 남친이 왔을때 정말 헤어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 만나봤자 서로 짜증만내고 

할말도 없고 그래서 어제 드디어 헤어지자고 말했네요

헤어지자고 말하니까 속이 정말 시원하네요

앞으로 계속 즐거운날만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