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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재단' JS파운데이션 "오지선과 열애? 안정환 결혼식도 안갔는데"

[TV리포트 황소영 기자] 11일 오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31)이 미스코리아 출신 재일동포 사업가 오지선(31)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이라는 기사가 보도된 가운데 박지성이 운영하는 재단법인 제이에스파운데이션 관계자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제이에스파운데션 관계자 측은 11일 오전 TV리포트와의 전화통화에서 “열애설 기사를 읽어봤다. 하지만 이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기사에는 지난 2001년 안정환 이혜원 커플의 결혼식에서 처음 알게 된 뒤 호감을 느꼈다고 돼 있는데 제가 알기로 박지성은 이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당시 박지성이 교토에서 선수로 뛰던 시절이라 안정환과 박지성이 아는 사이가 아니었다”며 “사실이 아니니 박지성의 아버지께서도 반박하시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성과 열애설에 휩싸인 오지선은 일본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녔고, 1999년 서울대 의류식품영양학부 1학년 재학 중 미스 재일동포 선에 선발돼 미스코리아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는 가업을 이어받아 청담동에 정통 일식집을 개업하며 현재 사업가로 활동 중이라고 알려졌다.


사진=TV리포트 DB


황소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