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모든걸 잘해도 머리숱때문에 무시당하는 일은 없었겠지

길을 지나가도 햇빛 아래에서 신경쓰이고 신경쇠약에 걸릴 일도 없었겠지

학벌도 좋고 키도 크고 얼굴도 괜찮은데 별것도 아닌 여자들한테 차일 일도 없었겠지

내 노력이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머리숱때문에 병신같은새끼로 불릴 일은 없었겠지

항상 얼굴에 그늘이 져서 다크서클이 생길 일도 없었겠지


근데 머리숱 많아질 방법이 없어서

자살하려 합니다


부모님한테 한마디 하겠는데 

이씨발

이씨발미친 생색내지마 나 다 키운척하지마 나 학원도 장학금받고다니고 책도 선생님들한테 얻어썼어

이씨발 돈이 당연히 적게들어가지 미친년놈들아 내가 뭐 비싼 옷을사달래 사치를해 

이씨발 탈모그거 피부과 한번이라도 데려가서 진료받게해봤어???

더씨발미친개좆같이사지를도륙해버릴거는

군대가서 낫기는 개뿔이 지랄하지마 말로 씨발 넘기려고나 하고

그지랄하고는 밖에나가서는 내자랑하고 돌아다니지? 고액과외한번안하고 명문대 그냥 한번에 들어갔다고



미친씨발년놈들 나 아픈거 반만 아파봐라

잘있어라 이 글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경기 수원 지방에서 반수생 수능 고득점자 죽었다고 뉴스 나오면

나인줄 알고

이씨발 좆같네진짜 미친 맘같에서는 버지니아 조승희처럼 총기난사라도 하고싶은데

그냥곱게죽을게 나혼자 딴사람들은 뭔죄여

잘있어라 그동안 여기다 고민도 많이 상담했는데

다 똑같은 내용이지 탈모때문에

난 이제 죽을 방법 찾으러 간다

잘지내세요 여러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