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비정규직, 공공부문 일자리 등 기조에 반대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낸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해당 보고서 작성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총은 1일 "운영위원회에서는 동향 교류를 할 뿐 이같은 보고서를 논의하지 않는다"며 "이 보고서 역시 누가 만들었는지 알 수 없어 찾고 있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중앙일보가 이날 보도한 경총의 보고서는 문 대통령 정부의 비정규직, 공공부문 일자리, 최저임금, 공휴일 확대, 기초연금액 인상 등 공약을 30개 항목으로 나눠 이에 비판적인 의견을 냈다.
기업의 자율성·효율성을 저해하고, 공공부문 일자리 순수 증원은 12만개에 불과하다는 견해가 담기는 등 정부 기조와 차이를 보였다.
경총은 보도 이후 자료를 통해 "'신정부 대선공약 분석 및 경영계 의견' 보고서는 실무진이 내부적으로 경영계 의견 수렴에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작성 중이었던 실무 수준의 검토자료일 뿐 공식적인 자료가 아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ps 정말용감하네요 경총 문대통령과 맞서겠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