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그림은 누구나 한번쯤은 본 그림이라 생각합니다.
원숭이가 진화를 거듭해서 사람이 되었다고 해석되는 그림..
그래서 사람의 조상이 원숭이냐! 라며 버럭 화를 내시는 분들도 계시죠.
하지만 그런 생각은 진화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진화란.
원숭이가 사람으로 진화! 한것이 아니라
원숭이는 원숭이대로 진화해 온 것이고, 사람은 사람대로 진화해 온 것이라고나 할까요.
단지 원숭이와 사람 사이엔 공통조상을 공유하는 것 뿐입니다.
위 그림은 이브이의 진화를 설명하는 그림입니다. 오유에서 의미있게 본 기억이나서 올려봅니다.
이브이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진화하듯이
원숭이도 사람도, 이브이와 같은 공통조상에서 각자 진화해 나간 것입니다.
결코 원숭이 -> 사람 한단계씩 레벨업하듯 진화한 것이 아닌 것이죠.
그래서 생물학계에선 '고등한 종이다', '하등한 종이다' 라는 말도 쓰지 않아요.
사람을 포함한 영장류가 진화의 정점이다. 라는 말도 쓰지 않죠.
단지 각자의 진화방향을 묵묵히 혼자 걸어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