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다이빙벨의 중요성 논란 해경이 필요없다며,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거절했지만 이러한 말을 했던 해경이 빌려서 사용한 것이 바로 다이빙벨입니다. 이 하나만으로 구조작업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얼마나 큰 도움이 되어주는지는 부가적인 설명 없이도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2.다이빙벨의 성공 실패 논란 그동안의 수색 시간이 어느정도였습니까? 방금 새벽시간동안의 수색시간은 어느정도 였습니까? 둘을 비교해보면 정말 쉽게 답 나오지 않나요? 수색 작업을 하면서 이동거리가 줄어들어 수색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3.그렇다면 '왜' 철수했나? 그것도 하필이면 왜 자진 철수인가? 이종인 대표의 존재는 실종자 가족들에겐 희망이요 해경에겐 미운털인 존재입니다. (그 이유는 현재 뱃 속 상황을 알고있는건 해경과 언딘 단 둘이였으나 이종인 대표라는 제 3자가 개입하게 되는 순간 그동안 가리기위해 노력해왔던 모든 것이 들통나게 됩니다. 아주 쉽죠?) 그렇다면 그들에겐 다이빙 벨의 성공은 치명적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치졸한 방법을 써서라도 성공을 막아야겠지요. (배의 위치 거짓정보, 감압 중에 근처를 배가 지나가기 등) 이것이 보기엔 간단해 보일지 모르나 잠수사 분들에게는 생명이 걸린 문제입니다. 그리고 단 어제 하루만패도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암으로 점점 더 성과가 나타날 수록 그들의 방해는 거세질겁니다. 아무래도 (이건 아주 주관적입니다.) 알파인 분들의 신변에 위협을 느끼신건 아닌가 싶습니다. 그들의 적은 강합니다. 이미 이런 일을 많이 해봤고요 알파인 분들이 견디기엔 너무나도 큰 세력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이로인해 실종자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하겠다던, 유일했던 이 분들의 진심이 왜곡되어지는 건 아닐까 정말 걱정됩니다.
글은 적어도 사람이라면 아주 이해하기 쉽게 써있습니다만, 닭이 이해하기엔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물론 이 글은 보류로 가리라 예상됩니다.) 그전에 마지막 한마디는, 그들이 아무리 강해도 우리가 쪽수로는 이깁니다, 경제적이나 물리적으로는 불리할지 모르나 우리에겐 진실이라는 무기가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가 중요합니다. 정신 똑똑히 차려 이번일 만큼은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