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은 나에대한 기대가 컸고, 또 나는 그게 전부인줄알고 열심히 공부만했다 남들이 초등학교때 신나게 놀때 나는 집에서 공부했다 그래서 초등학교 전교1등으로 졸업했다
중학교올라가니까 난 진짜 아무것도 아니더라 애들다 영어고 수학이고 진짜 잘하더라 난 그냥 찌랭이에 불과했다.. 그리고 중1 2학기 중간고사, 과학을 50점 받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50점 받아봤다 죽고싶었다. 엄마한테 처음으로 뺨맞았다 3일동안 내 머릿속에 든 생각은 어떻게 하면 편하게 죽을수 있을까? 였다 친구들이 맨날 웃던애가 3일동안 웃지도 않고 엎드려 있으니까 왜그러냐고 묻더라 펑펑울었다. 내가 진짜 울면서 말하니까 죽지말라고 너 죽으면 너뒤에 슬퍼하실 부모님이랑 우리가 안보이냐고...
난 6학년때부터 외고가 가고싶었고 열심히했다 그때만큼 열심히 한적은 없을꺼다. 하루에 외국어 100문제는 기본으로 풀었다. 듣기도 하루에 50문제씩 들었다 근데 떨어졌다. 그래 동네고등학교가서 열심히하자
고1때부터 봉사활동을 했다. 시험기간에도 가서 열심히했다.. 이런사람들을 돕고싶었다 그때부터 내꿈은 연대 간호학과였다. 무조건 연대간호였고 어떻게든 연대를 가야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적성에 안맞는 이과를 갔다.
이과는 진짜 남달랐다. 다 열심히한다. 나는 진짜 찌랭이였다 난 수리 과탐 다 4등급이었다. 그이상 오르지가않았다 아무리 이해하려고해도 나는 안됬다. 이과머리가 진짜아닌거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닥 열심히 한건 아닌거같다 근데 파동을 너무못해서 파동인강을 다섯번씩들었는데도 이해가 안되는건 ... 문제가 안풀리는건..
고3이됬다. 언외는 원래 2~3등급이었고 잘볼땐 1등급도 떴다 문제는 수리가형이랑 과탐이었다 4등급에서 절대 안올랐다 그래도 열심히했다 수능특강 다섯번씩풀었다 막판에 벡터는 진짜 못하겠더라 그래도 했다...
마지막 일주일은 과탐만했다 과탐은 아무리해도 안올랐다 개념서를 10번을 읽어도 화학은 30점을 못넘었다 아무리외워도 문제를 보면 하나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