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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님의 댓글을 보고 씁니다.
게시물ID : religion_23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현람
추천 : 2
조회수 : 38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5/12 23:12:21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search_table_name=&table=religion&no=2338&page=2&keyfield=&keyword=&mn=&nk=%BD%A9%B5%E7%C4%ED%C6%DB&ouscrap_keyword=&ouscrap_no=&s_no=2338&member_kind=

묻힌 글은 이런 식으로 쓰면 되는거였군요...^^

일단 이 글을 쓰는 의도는 이 주제로 다시 논쟁을
하자는 의도가 아님을 먼저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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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의 기독교인은 저항을 안했겠죠, 하지만 그건 기독교가 힘이 없었기 때문 아닌가요?
밀라노 칙령이후 기독교가 다른 종교에 어떻게 했던가요? 관용과 사랑을 베풀었던가요?
결국 그들의 종교와 신성성에 상관 없이 그저 힘의 논리에 따라 행동했을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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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마지막으로 쓰신 댓글인데

저도 이 부분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는 역사상 가장 이상적인 교회, 기독교의 모습을 초대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기독교가 변질되기 시작한 건 로마의 국교가 되며, 권력의 맛을 알고 난 뒤였죠. 
국교가 됨으로써 로마의 탄압으로부터 벗어나게 된것은 너무나 기쁜 일이지만,
권력을 갖게 됨으로써 시작된 기독교의 타락은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신정일치.

종교와 정치는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종교는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가 가장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때는
세상의 중심이 아닌, 힘을 가진자가 아닌 변두리에서 섬기는 자, 
권력, 돈을 의지하는게 아닌 하나님만 의지할 때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개신교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지금의 이명박 대통령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서울시장이란 자리, 대통령이란 자리는 종교를 강요하는 자리가 되어선 안됩니다.
그 자리는 권위자로서 국민을 섬기는 자리지, 권력으로 종교를 강요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서울시 봉헌, 개인적으로 미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때, 저도 미성숙한 사람이었을 땐
대단하다 생각했던 적이 잠깐 있었지만요...이 이야기를 하는건 너무나 부끄럽네요.)

이명박대통령께서 대통령이란 직분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나타내는건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사랑, 평화, 정직, 정의의 정신으로 정치에 임할 때일겁니다.
만일 그렇다면 지금 대통령께 반감을 가진 사람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겠죠(적이 없을 순 없으니까요)

개신교를 미워하시는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한 사람의 개신교인으로써.
세상에 본이 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해 너무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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