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9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그룹 god가 “더 이상의 멤버 헤어짐은 없다”며 god로 활동을 지킬 것을 자신했다.
지오디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15주년 단독 콘서트(15th Annicersary Reunion Concert)’ 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정규 8집 앨범 발매와 15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했다.
god 다섯 멤버 박준형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는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 앞에 나섰다. 9년 만에 완전체 그룹으로 나선 god는 컴백 소감 및 활동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언제까지 하겠냐”는 질문에 데니안은 god를 대표해 “영원히 계속 함께 하고 싶다. 우리는 쉽게 모인 게 아니다. 각자의 일도 있었고 이렇게 조율하기까지 오래 걸렸다. 쉽지 않게 다섯 명이 모였다”고 답했다.
또 “다른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만큼 보답하겠다. 지금 당장 확답드릴 수 없지만, 앞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윤계상은 “이번 앨범이 추억팔이 가수라는 얘기가 있다. 우리는 그런 걸로 뭉친 게 아니다. 2년이란 시간 조율하고 얘기한 게 이번 앨범에 녹아있다. 헤어짐이 있다는 건 불가능하다. 개인 활동 병행하면서 god 이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1999년 데뷔한 god는 2004년 멤버 윤계상 탈퇴 후 4인 체제로 활동했다. 하지만 2005년 활동을 중단한 god는 2014년 9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god의 15주년 콘서트는 12일 이어 13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더 열린다.
김예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이선화 기자
제가 가장 궁금하고 또 염려했던 부분인데 걱정을 말끔히 해소시켜줬네요!
그냥 단발성 십오주년 기념 음반일까 싶었는데 ㅠㅠ
요즘 그룹들처럼 몇개월에 한번 일년에 한번 안나와도 좋으니
꾸준히 멤버 모두 환갑 찍을때까지! ㅎㅎ
국민 아이돌 타이틀로 오래 앨범 내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