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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리지 않는 화장실 문(실제 실화)
게시물ID : panic_232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2ss2s
추천 : 7
조회수 : 22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1/11 22:55:17
어느 고등학교에 야구부 기숙사가있다.

그 기숙사는 옛날에 여자기숙사였다고 한다.

 

소문이 있는데  여자기숙사일 때 기숙사 화장실에서 여학생이 

목을 매달아 저수조에 얼굴을 처박고 죽었다고 하는 것이었다.

 

건물자체는 보수가 되어 겉보습은 새로워졌으나 당최 그 화장실만은 모두가 기분나빠했다.

 

특히 목을 매달았다는 화장실문은 열리지 않게 해놓았다.

 

문에는 자물쇠를 걸고 못으로 박아두고 '사용금지'라는 팻말을 걸려있었다.

 

신입생 S군은 이 야구부에 들어왔다.

어느 한밤중 S군은 그런 소문을 전혀 알지 못하고 화장실을 갔다.

 

S군은 화장실을 들어가료고 문을 열었다. 한밤중이라지만 어두어워서 컴컴한 화장실은 

썩 내키지 않았다. S군은 서둘러 화장실 불을 켰다.

 

화장실 문이 세개가 있다. 바로 첫번째 문을 노크하자 안에서 노크가 들려왔다.

 

'어? 사람이 있었네. 불이 꺼져있었는데도.....'

 

라고 S군은 생각했지만 빨리 일을 보려는 생각에 그다지 맘에 담아두지 않았다.

 

 

두번째 문을 노크했다.

 

역시 안에서 노크가 들려왔다.

 

여기도 사람이 있다. S군은 '한밤중에 별일이군' 하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안쪽에 있는 문을 노크했다.

 

그러자 노크는 들려오지않고 그대로 문이 열려서 S군은 여기서 볼일을 봤다.

 

볼일 보고 물을 내릴려고 쇠줄을 잡아다녔으나 화장실이 오래되서 그런가 물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이대로 놔두고 가면 상급생한테 혼날 생각에 방에서 세수대야를 가져다 물을 퍼다 변기에 부었으나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

 

하는 수 없이 선생님을 깨우러갔다.

 

"못말리는 넘이군"

 

투덜거리며 청소도구를 갖고 화장실을 같이갔다.

 

"어디냐?"

 

"아~가장 안쪽 화장실입니다"

 

그러자 선생은 얼굴이 창백해졌다.

 

"저기는 열릴리가 없어..어떻게 열었지?"

 

자세히 보자 누군가의 짓인지 자물쇠도 없고 팻말도 사라지고 없었다.

 

"거짓말이지............"

 

S군은 완전히 기가 죽었다.

 

이대로 방치할 순 없어 다시 시도해 보았지만 역시 물은 나오지 않아 

선생이 정수조쪽으로 올라가 본 순간 

 

"우악~~~~~~~~~~~~~~~~~~~~~~~~~~~~~~~~~~~"

 

엄청난 양의 긴 검은 머리카락이 물을 막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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