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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으로 아파하는 나희를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lovestory_23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이캣☆
추천 : 13
조회수 : 89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09/04 21:10:40
▲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뇌종양 판정 공부 잘 하고 잘 웃던 딸, 나희(13)는 집안 형편이 넉넉하진 않지만 평범한 여느 가정처럼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중학교 입학을 준비했다. 드디어 중학생이 되고 일주일 후, 구토와 두통을 호소하던 나희는 학교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 갔다. 정밀 검사 결과 나희의 머릿속에는 수모세포종이란 뇌종양이 자라고 있었다. 뇌종양이 어떤 병인 지 잘 알지 못했던 엄마 이선화(37) 씨는 일종의 뇌 암이란 남편 김창용(43) 씨의 설명을 듣고서야 심각한 현실을 깨달았다. 곧바로 세 번의 대수술이 시작됐고, 방사선 치료가 이어졌다. 그로부터 1달 후, 골수 검사 결과 더욱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됐다. 척추까지 암세포가 전이됐다는 것이다. 머리에서 시작한 통증은 온 몸의 뼈마디로 전해졌고, 꿈 많던 평범한 소녀 나희의 청소년기는 이렇게 끔찍한 병원생활로 시작됐다. ▲ 두 번의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 필요 나희가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조혈모 세포를 이식하는 수술을 두 번 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고용량의 항암치료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처음 겪는 극심한 고통에 나희는 몸부림치며 울부짖는다. 이를 지켜보는 부모의 가슴은 찢어진다. 어떻게든 아이를 달래기 위해 아파도 참아보자며 아이를 다독이면 나희는 이렇게 말한다. "엄마는 안 해봤잖아, 얼마나 아픈 지 내 고통 모를 거야." 오죽이나 아프면 그런 말을 할까 싶어 선화 씨는 고개를 떨군다. 현재 어린이 뇌종양 환자들의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 성공률은 40%. 나희에게도 희망은 있다. 단 1%의 희망만 있어도 아이를 살릴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 하물며 40% 인데, 두 말이 필요 없었다. 하지만 이식 수술 비용이 문제다. 2번의 수술, 총 6천여 만 원이 필요하지만 아버지 혼자 신문배달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지금, 그 비용을 마련할 길이 막막하다. ▲ 간병하는 엄마도 심장판막증 투병 게다가 24시간 나희 곁에서 지키고 있는 선화 씨 역시 2년 째 심장판막증을 앓고 있는 환자다. 수술을 해야 되지만 당시에는 두 아이 모두 초등학생이라 너무 어리고, 수술비도 없어 차일피일 수술을 미루었고, 그러던 중 나희에게 병이 생긴 것이다. 직장을 다니고 있었던 선화 씨는 나희의 입원과 동시에 직장을 그만두고 간병에 매달려야 했다. 약한 몸으로 아이를 돌보고, 보호자 침대에서 쭈그려 자는 생활이 계속되다 보니 몸의 한쪽이 마비되는 증상까지 나타났다. 얼마 전 심전도 검사를 통해 빨리 수술을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대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 밤새 신문배달로 온 가족 생계 책임 이렇게 엄마와 딸 모두 큰 병을 앓고 있는 상황이라 나희 아버지 창용 씨는 매일 기도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을 만큼 몸과 마음이 무겁다. 남들이 잠드는 시간인 자정에 출근 준비를 하는 창용 씨는 지역 생활정보지를 배달하는 일을 하고 있다. 다음 날 낮 12시까지 꼬박 12시간을 일하고 집에 들어가면 녹초가 되고 만다. 하지만 피곤한 몸을 이끌고 투병 중인 딸을 보러 병원을 찾는 창용 씨. 아파하는 나희를 보며 대신 아파줄 수 없는 현실을 비탄한다. "하나님 아버지, 저는 기도할 줄 모릅니다. 우리 딸 나희를 치료해 주세요." 딸의 손을 잡고 정직하고 소박하게 기도를 올리는 아버지의 모습이 눈물겹다. 뇌종양 암세포가 척추까지 퍼진 딸, 그런 딸을 간병하는 심장판막증의 엄마. 수술비가 없어 고통과 눈물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 가정에 이웃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수모세포종으로 투병 중인 김나희 양의 안타까운 사연은 CBS TV '수호천사 사랑의 달란트를 나눕시다.' 를 통해 볼 수 있다. <9월 2일(일) 오후 4시 / sky life 412번, 지역 케이블 TV, CBS-TV 인터넷 방송(www.cbs.co.kr)> ▲ 후원방법 ※계좌 : 기업은행 1004-1009-91 (예금주 (재) 기독교 방송) ※ARS : 060-808-1009※문의전화 : 02-2650-7840 ※보내주신 성금은 전액 '김나희'양에게 전달된다. ▲ 수호천사 사랑의 달란트를 나눕시다 풍요로운 이 시대에도 빈곤, 질병, 장애, 결손 등의 이유로 고통을 겪고 있는 많은 소외된 이웃들이 있다.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하여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전문기관을 주축으로 사회 각 기관 및 시청자가 참여하여 나눔과 섬김을 실천함으로써 일회적 온정이 아닌 소외된 이웃의 자립을 도모하는 신 개념의 이웃사랑 프로그램입니다 CBS TV 김동민 PD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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