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정신이 없으므로 음슴체..

강변 자전거 도로를 타고 약간 속도를 내고 가고있었음.

검은 도로는 자전거 주행도로이며 꽤 좁음.. 그리고 오른쪽은 풀숲조금있고 바로 강이라서 우측으론 피할길이 없음.

여튼 저는 알바를 마치고 룰루랄라 적당히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주행속도로 집에가는 길이었음.

사람도 적고 쾌적하게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

앞에 대학생?정도로 보이는 두명(빨간동그라미)이 자전거 도로를 저런식으로 쓰면서 떠들떠들하면서 신경 딴데 팔고 가고있었음. 

아 물론 밑그림에 나온사람 주행방향은 위쪽이고 다 같은 방향으로 가는 중... 

여튼 그래서 좀 산만하네 라고 생각하고 제가 가던속도가 더 빨랐으므로 천천히 앞지르게 될것이라 생각하고 그냥 가고있었음.

ㅇㅇ..

그리고 파랑 라이더가 막 속력을 내며 추월을 시도하였음..

그래서 대학생들중 왼쪽분이 오른쪽에게 주의하라고 하였는데

오른쪽분은 그냥 그대로 오른쪽으로 왔음.

그.런.데 그순간은 제가 앞지를려는 직전이었던것임..

속도는 내가더빠르고 앞뒤바퀴 닿을려고하는데 옆에서 느린속도로 훅끼어드는바람에

대략 이런.. 구도로 눈앞에 있는 사람이랑 박을거같아서 급!!!브레이크를 아주아주아주아주 강하게 잡았더니..

뒷바퀴가 부우우우웅~~~~~~~~뜨면서 제가 날아가서 바닥에 처박혔음..

아픈데 일단 경찰이나 119 불러야하는걸 모르고 그냥 전화번호만 달라고하고 보냈는데 이거 어쩜요 ㅜㅜ ㅜㅜ

집와서 씻고보니 왼쪽 손목 욱씬거리는게 염좌 좀 심한거같고 왼손 중지.. 타자칠일 많은데 

손톱아래를 억지로 벌린거처럼 되서 피도 줄줄나고 바늘로 막 쑤시는거 같음 ㅜㅜ 

이거 어떻해야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