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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39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아이
추천 : 55
조회수 : 3758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7/10 09:10:46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7/09 23:43:02
내가 27살때면, 한참 공무원 공부 한답시고 피방에서 날밤까던 때로군요.
이후 3년정도 여자한테 휘말려서 그나마 쪼금 정신차려볼 생각도 마저 날아가고.
세상 만만히 보면서 적당한 자격증 하나 취득하고 취업해보려다가, 어느새 나이는 31살.
앞자리 숫자가 2 와 3 의 차이는 천지차이인걸 그때금 다시 느끼고(하다못해 알바자리나 취업알선업체, 이력서등록, 면접기회 등등.. 모든것이 1/20으로 줄어든 느낌)
작년부터 늦은 정신 차리며 술,담배,친구(절친한.. 그러니까 내 인생을 걱정해서 따끔한충고 해주는 녀석들외에),게임 모두 끊고 늦은 인생목표 잡아서 올인하기 딱 1년.
이력서 넣은곳, 연락한곳, 직접찾아간곳, 모두를 적어둔 노트가 꽉 차갈 무렵에 겨우 한곳에서 연락오고.. 지금은 연 1200만원의 박봉이지만, 나름 인생의 재미를 느껴가는 중입니다.
자신의 기술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다는것이 즐겁군요.
- 하고 싶은말요?
"아놔~! 왜이리 안되지? 내가 한심스럽다" 라는 생각보다 더 늦기전에 인생에 올인 함 해보시죠!
나이의 앞자리 숫자가 2 와 3 의 차이는 커다랗게 다가옵니다. 조금이라도 기회의 문이 보일때 후회없이 행동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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