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상식이나 소통, 상생과 같은 가치를 가지고 나왔을 때는 참 바른소리 한다 싶었는데

요즘은 점점 헛소리를 함

대통령의 권한 축소, 국회의원 수 감축 같은 소리 하는데...

중요한건 정치가 자기 본연의 역할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지

이 양반은 정치의 권한 자체를 축소시키자고 하고 있음



정치가 권한을 축소시키면 국민은 도대체 무엇을 통해 민의를 정책에 반영시켜야 함?




흔히들 국회의원 숫자를 줄이자는 여론이 많은데, 난 그거 절대 반대임.

국회의원들이 항시 이슈가 되고, 누가 비리로 잡혀가고, 매일 싸움하는게 뉴스에 나오고 하는건 국회의원이 그만큼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임.

중요한 자리를 제대로 된 사람들로 뽑아서 자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도록 감독하는게 관건이지,

입법부의 권한과 규모 권력 자체를 줄여버리면 국민은 무엇을 통해서 나라를 다스리란 말임?




안철수 자기의 뜻이 그렇지 않다 해도, 안철수가 그렇게 고쳐놓고 난 다음 안철수의 임기가 끝나면

국가를 실질적으로 다스리고 있는 것은 아마 국민의 대변자들이 아니라 거대 자본권력들일 것임.

지금도 일정부분 그런 측면이 있으나, 정부의 규모 권한 축소 이후에는 더욱 심해질 것임.

사회를 개혁하겠다면서 사회를 개혁할 힘은 다 내려놓으면 뭐 어쩌잔 말인지




오늘부로 야권 단일후보 지지는 문재인을 택할것 같네.

안철수는 총리감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