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놀이터 갔다가 (우리 동네가 아님....) 만난 다섯살 짜리 언니한테 얼마나 살갑게 구는지 문득 친구가 필요할 때가 됐나 싶어서요. 친구 구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문화센터 (아직 경험이 없는데 가을학기에 발레 배우고 싶대서 등록은 해두었어요) 2. 지역 카페 3. 놀이터.... (집앞 놀이터에는 대부분 초등학생들이라 인사하면 힐끔 보고 피함..ㅠㅠ) 4. 유치원 갈 때까지 엄마랑 논다. (어린이집은 두군데 가봤는데 너무 많이 힘들어해서 안 보내고 있어요. 내년에 유치원 가겠다고 말은 하는데 그 전에 친구가 있어야 적응을 잘 할 것 같아서요.) 5. 가정보육하는 카페..(가입했는데 다들 인사만 하고 정작 만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친구 사귀는 팁...좀 주세요..ㅎㅎ 저 어릴 땐 그 동네 그 골목 언니 오빠들이랑 매일 놀았는데 이젠 친구도 찾아다녀야 하나봐요. 놀이터에 친구가 없어서 친구 만나러 학원 다닌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