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주절주절 쓸곳이없네요
게시물ID : gomin_2654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버린1
추천 : 0
조회수 : 34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1/12 01:36:12
커가면서 슬슬 느낍니다

어린나이의 가진게없어 상처받은 사람을 도울수 없는게 너무 죄스럽고 마음이아프고

듣고 보고만있어야하며 내뜻대로 되는게 없는게 힘드네요

내 말한마디에 누군가를 선동할수도 내선택 한번떄문에 상황이 바뀔수도있다는 중압감에

아무말도 아무행동도 못하고 나에게 의지하고 기대하는사람들 때문에

잘못된걸 알면서도 피하고 도망치고 거짓말하고

실망시키고 싶지않아서 울고싶어도 울지못하고

누군가 알아주겠습니까 

누군가 알아주길바라며 하는행동들은 아니지만 나이가 어리고 능력없는 저의 무능함에

항상화가납니다 상처받는 사람 다름아닌 가족들을보고도 지켜내주지도

보듬어주지도 못하는게 한심스럽습니다 

이겨내고 견뎌내서 더굳세지면 나에게 돌아오나요 

이대로 몸만크고 시간만흘러 똑같은 상황이되거나 

하물며 시간이지나 산이변하고 강물흐르는 길이 변하진않을까 걱정입니다

내가조금만더 나이가들고 조금만더 능력이있었더라면

제가 더크고 능력이생길떄까지 

나무에 뿌리가 썩지않고 자리에 남아주길바랍니다

그시간안에 오는 모든 고통은 제가 대신받아주고 저혼자 고생할테니

항상 이정도로만 살게하는것도 하느님께 감사하며 모든분들께 감사하며 살고있었습니다

우물안 개구리였네요 얼마나 더많은걸 알아야

얼마나 더많이 고생해야 모두 헤아리고

안을수있는 남자가 되나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