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초글링이 뒤에서 담임쌤 욕을 했다. 그걸 애들이 일렀고 담임이 훈계를 했다. 그 날 오후 고1 남학생이 교실문을 박차고 들어와 담임한테 ㅈㄹ을 하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개여자초글링이 지 오빠한테 울면서 잘못한 거 없는데 혼났다고 했단다. 근데 더 웃긴 건 그 부모 태도다. 우리 아이들이 절대 그럴리 없다.. 말하더니 짐 싸서 전학 간단다..
에효.. 뭐.. 요새 뉴스에 나오는 학교 얘기에 비하면 별 것 아닐지 모르지만.. 눈 앞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니 심히 걱정되네요..
진짜.. 별별 애들, 별별 선생님 다 있지만.. 가장 대책 안서는 건 부모입니다...
어디나 물 흐리는 건 미꾸라지 한 마리라지만.. 부모는 그 아이한테 가장 영향력을 많이 끼치는 존재니까요.. 그 아이가 그런 부모 태도 보고 배울까 더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