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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서로 참 좋아하는데, 왜 대화가 안 통하는 거 같죠
게시물ID : gomin_2391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ㄴㄴΩ
추천 : 0
조회수 : 85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1/21 23:51:48
취미가 서로 많이 다르긴 해요.

음악을 좋아하긴하는데 방향이 정말 너무 다르고..

하나하나 좋아하는 거, 싫어하는 거 정말 맞는 게 거의 없음=_=

근데 제 취향 자체가 살짝 마이너한 감이 있어서
(많이는 아님.. 젤 좋아하는 음악이 넬, 국카스텐, 못 요 정도로만 마이너해요)

어차피 친구관계에서도 취향 맞춰서 놀진 않거든요?

취향이 엄청나게 달라도 그 와중에 아주 일부분의 공통점을 찾아 잘 얘기하고 논다거나

아니면 그냥 서로 까면서 잘 놀고 하는데..

왜 굳이 남친하고는 얘기하는 게 그닥 즐겁지 않을까....

왜 공통된 주제를 찾기가 그렇게 힘들까..

이상한게 점점 더 가까워질수록 그런 느낌을 받아요.

자신의 얘기를 신나서 즐겁게 막 떠벌떠벌 하면

그걸 서로가 함께 즐거워서 받아쳐 줄 수가 없는 느낌...



그런데 그렇다고 같이 있고 싶지 않다거나 하는 건 전혀 없고

같이 있으면 서로 또 참 좋아요.

어떻게 함께 공통된 주제로 즐거워하기는 힘들면서

같이 있으면 또 좋아가지고..-_-.....

대체 이런 게 뭘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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